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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이즈 “‘파이란’ 해봐서 장동건 어려움 이해”
입력 2012.10.05 (16:11) 연합뉴스
영화 ’위험한 관계’로 부산영화제 첫 레드카펫



"제가 18세 때 한국에 와서 ’파이란’을 찍으면서 똑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위험한 관계’를 찍으며 장동건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는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중국 여배우 장바이즈(張栢芝)는 장동건의 성실한 태도를 이렇게 칭찬했다.



그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위험한 관계’로 부산을 처음 찾아 5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외국에서 외국어 영화를 찍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그런데 장동건은 힘든 와중에서도 전혀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본을 한순간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동건의 중국어 연기가 어색해서 감정 몰입이 어렵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웃기거나 어색하지 않았고 발음도 완벽했다"며 "오히려 굉장히 진지했으며 눈빛은 더 감정이 우러나온 것을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중국영화 ’무극’에서도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그는 장동건에 대해 "7-8년 전에 함께 했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여전히 프로페셔널하고 늘 열심히 하고 모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건 똑같았다"며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의 아빠가 돼 있다는 것뿐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아이가 생긴 남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성숙한 남자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연기한 ’모지에위’와 ’셰이펀’(장동건)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장면마다 다른 감정, 다른 눈빛으로 서로 대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매혹적이면서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여자를 연기한 그는 "’위험한 관계’의 모지에위는 정말 많은 배우가 해보고 싶어하는 역할인데, 나는 아직도 ’모지에위’ 역할을 맡은 것이 꿈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좋다"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 역할은 특히 나의 현실적인 삶과 많이 닮아있다. 내가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사랑 이야기들과 닮아서 많이 몰입됐다"며 "한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지켜나가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실에서의 애정관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현실에서 많은 사랑을 겪어왔다. 그런 면에서 사랑을 아직도 믿고 있고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답했다.
  • 장바이즈 “‘파이란’ 해봐서 장동건 어려움 이해”
    • 입력 2012-10-05 16:11:22
    연합뉴스
영화 ’위험한 관계’로 부산영화제 첫 레드카펫



"제가 18세 때 한국에 와서 ’파이란’을 찍으면서 똑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위험한 관계’를 찍으며 장동건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는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중국 여배우 장바이즈(張栢芝)는 장동건의 성실한 태도를 이렇게 칭찬했다.



그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위험한 관계’로 부산을 처음 찾아 5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외국에서 외국어 영화를 찍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그런데 장동건은 힘든 와중에서도 전혀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본을 한순간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동건의 중국어 연기가 어색해서 감정 몰입이 어렵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웃기거나 어색하지 않았고 발음도 완벽했다"며 "오히려 굉장히 진지했으며 눈빛은 더 감정이 우러나온 것을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중국영화 ’무극’에서도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그는 장동건에 대해 "7-8년 전에 함께 했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여전히 프로페셔널하고 늘 열심히 하고 모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건 똑같았다"며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의 아빠가 돼 있다는 것뿐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아이가 생긴 남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성숙한 남자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연기한 ’모지에위’와 ’셰이펀’(장동건)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장면마다 다른 감정, 다른 눈빛으로 서로 대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매혹적이면서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여자를 연기한 그는 "’위험한 관계’의 모지에위는 정말 많은 배우가 해보고 싶어하는 역할인데, 나는 아직도 ’모지에위’ 역할을 맡은 것이 꿈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좋다"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 역할은 특히 나의 현실적인 삶과 많이 닮아있다. 내가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사랑 이야기들과 닮아서 많이 몰입됐다"며 "한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지켜나가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실에서의 애정관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현실에서 많은 사랑을 겪어왔다. 그런 면에서 사랑을 아직도 믿고 있고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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