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번호 바꿔서 휴대전화 문자 보내기’ 차단

앞으로는 휴대전화에서 문자를 보낼 때 발신번호를 변경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전자금융사기에 자주 이용되는 문구가 들어가거나 금융기관 전화번호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의 발송도 차단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전자 금융 사기 방지 대책에 따르면 이달부터 출시되는 휴대전화는 발신 번호 변경이 차단되며 기존에 판매중인 휴대전화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번호 조작 금지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는 '보안승급' 등 전자금융 사기에 자주 인용되는 단어를 포함하는 문자 메시지는 이동 통신사가 전송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