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에 18일까지 긴축안 처리 요구

입력 2012.10.09 (08:24) 수정 2012.10.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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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그리스에 오는 18일까지 재정긴축과 민영화 조치 등에 대해 연립정부 내 합의를 도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늦어도 오는 18일로 예정된 EU, 즉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민영화 등 계획된 개혁 조치들을 이행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리스가 315억 유로의 차기 구제금융 집행분을 받으려면 다음 주까지 국제통화기금과 EU, 유럽중앙은행 등과 협상을 마무리 짓고 연정 내에서 개혁 조치에 합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포르투갈에 780억 유로의 구제금융 가운데 43억 유로를 지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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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그리스에 18일까지 긴축안 처리 요구
    • 입력 2012-10-09 08:24:53
    • 수정2012-10-09 08:28:20
    국제
유로존이 그리스에 오는 18일까지 재정긴축과 민영화 조치 등에 대해 연립정부 내 합의를 도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늦어도 오는 18일로 예정된 EU, 즉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민영화 등 계획된 개혁 조치들을 이행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리스가 315억 유로의 차기 구제금융 집행분을 받으려면 다음 주까지 국제통화기금과 EU, 유럽중앙은행 등과 협상을 마무리 짓고 연정 내에서 개혁 조치에 합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포르투갈에 780억 유로의 구제금융 가운데 43억 유로를 지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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