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골프 ‘세상과 소통’

입력 2012.10.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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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골프 대회에 출전해 세상과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뜻깊은 현장을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프로 선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차게 샷을 날립니다.

공이 시원하게 뻗어나가자 환호성을 치며 기뻐합니다.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이동열(참가자) : "공을 세게 쳤어요. 재밌었어요.화이팅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 대회에는 지적 장애인 청소년 93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첫 대회 이후 지적장애인 골프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지적장애인골프협회 이사) : "성취감이 있고, 네 명이 함께 운동하기 때문에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력자로 참가한 52명의 프로선수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영(프로골퍼) : "생각했던 것보다 친구들이 골프를 잘 칩니다. 조력자들이 다 프로들인데 우리들보다 잘친다고.."

골프가 처음인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골프의 재미를 맛봤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어울림은 값진 추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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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인골프 ‘세상과 소통’
    • 입력 2012-10-09 13:09:59
    뉴스 12
<앵커 멘트>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골프 대회에 출전해 세상과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뜻깊은 현장을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프로 선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차게 샷을 날립니다. 공이 시원하게 뻗어나가자 환호성을 치며 기뻐합니다.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이동열(참가자) : "공을 세게 쳤어요. 재밌었어요.화이팅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 대회에는 지적 장애인 청소년 93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첫 대회 이후 지적장애인 골프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지적장애인골프협회 이사) : "성취감이 있고, 네 명이 함께 운동하기 때문에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력자로 참가한 52명의 프로선수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영(프로골퍼) : "생각했던 것보다 친구들이 골프를 잘 칩니다. 조력자들이 다 프로들인데 우리들보다 잘친다고.." 골프가 처음인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골프의 재미를 맛봤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어울림은 값진 추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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