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머신 수송작전 ‘완료’…준비 착착

입력 2012.10.09 (1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당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F1 머신의 수송작전이 무사히 끝났다.

레드불레이싱, 맥라렌, 페라리 등 12개 F1 레이싱 팀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 모두 도착해 한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F1 조직위원회가 9일 밝혔다.

각 팀 전력의 핵심인 머신은 고가의 장비인 만큼 운송에도 '특별대우'를 받았다.

7일 일본 대회를 마친 각 레이싱 팀은 F1 머신을 비행기에 싣기 위해 프런트윙, 리어윙을 분리하고 엔진을 차체에서 들어냈다.

'뼈대'만 남은 차체는 항공 운송용 틀에 단단히 고정돼 '특수물류' 자격으로 화물 전세기(보잉 747-400F) 6대에 나눠 실렸다.

차체와 함께 교체용 타이어와 엔진 등 다른 장비들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머신의 차체, 엔진 등 장비는 25톤 트레일러와 10톤 윙바디 화물차량을 타고 호위 차량을 앞세워 영암까지 이동해 수송 작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F1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스탠드와 팀 빌딩, 미디어센터 등 경기장 곳곳에 대해 방역활동과 시설 안전점검을 펼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1 머신 수송작전 ‘완료’…준비 착착
    • 입력 2012-10-09 14:49:28
    연합뉴스
대당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F1 머신의 수송작전이 무사히 끝났다. 레드불레이싱, 맥라렌, 페라리 등 12개 F1 레이싱 팀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 모두 도착해 한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F1 조직위원회가 9일 밝혔다. 각 팀 전력의 핵심인 머신은 고가의 장비인 만큼 운송에도 '특별대우'를 받았다. 7일 일본 대회를 마친 각 레이싱 팀은 F1 머신을 비행기에 싣기 위해 프런트윙, 리어윙을 분리하고 엔진을 차체에서 들어냈다. '뼈대'만 남은 차체는 항공 운송용 틀에 단단히 고정돼 '특수물류' 자격으로 화물 전세기(보잉 747-400F) 6대에 나눠 실렸다. 차체와 함께 교체용 타이어와 엔진 등 다른 장비들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머신의 차체, 엔진 등 장비는 25톤 트레일러와 10톤 윙바디 화물차량을 타고 호위 차량을 앞세워 영암까지 이동해 수송 작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F1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스탠드와 팀 빌딩, 미디어센터 등 경기장 곳곳에 대해 방역활동과 시설 안전점검을 펼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