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4.11 총선 당시 경기도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정치인과 선거운동원들은 3백3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공소시효가 내일로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11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2천2백여 명.
앞선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30%나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는데 수원지방검찰청과 산하 지청에서 입건한 선거사범은 3백 명이 넘습니다.
이 선거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내일로 임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당내 경선 후보자를 매수하려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6월, 수원지역 축구연합회 회원을 만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요구했고 당선 직후 이 회원이 금품을 요구하자 4백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축구연합회 회원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이렇게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과 선거운동원은 157명.
이 가운데 14명은 구속됐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 43명 가운데 38명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결정했으며 내일 중으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곧 사법처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투표용지가 촬영된 사진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이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이 벌금형이 확정되면 금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지난 4.11 총선 당시 경기도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정치인과 선거운동원들은 3백3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공소시효가 내일로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11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2천2백여 명.
앞선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30%나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는데 수원지방검찰청과 산하 지청에서 입건한 선거사범은 3백 명이 넘습니다.
이 선거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내일로 임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당내 경선 후보자를 매수하려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6월, 수원지역 축구연합회 회원을 만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요구했고 당선 직후 이 회원이 금품을 요구하자 4백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축구연합회 회원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이렇게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과 선거운동원은 157명.
이 가운데 14명은 구속됐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 43명 가운데 38명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결정했으며 내일 중으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곧 사법처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투표용지가 촬영된 사진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이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이 벌금형이 확정되면 금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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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사범 수원지검 최다…내일 시효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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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0 21:49:18
<앵커 멘트>
지난 4.11 총선 당시 경기도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정치인과 선거운동원들은 3백3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공소시효가 내일로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11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2천2백여 명.
앞선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30%나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는데 수원지방검찰청과 산하 지청에서 입건한 선거사범은 3백 명이 넘습니다.
이 선거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내일로 임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당내 경선 후보자를 매수하려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6월, 수원지역 축구연합회 회원을 만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요구했고 당선 직후 이 회원이 금품을 요구하자 4백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축구연합회 회원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이렇게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과 선거운동원은 157명.
이 가운데 14명은 구속됐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 43명 가운데 38명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결정했으며 내일 중으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곧 사법처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투표용지가 촬영된 사진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이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이 벌금형이 확정되면 금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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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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