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 컴퓨터의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빛의 속도로 계산해 내는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가 개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상청 슈퍼 컴퓨터입니다.
6억 명이 1년간 할 계산을 1초 만에 해냅니다.
이런 슈퍼컴을 훨씬 능가하는 꿈의 컴퓨터인 양자컴퓨터의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됐습니다.
<녹취> 노벨물리학상 위원회 회장 : "그들은 단일 양자 시스템을 측정하고 조절하는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반도체 칩입니다.
전류가 흐른다는 '1' 흐르지 않는다는 '0'으로 이렇게 두 개의 정보가 한 단위인데, 이를 '비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자컴퓨터의 단위는 '큐비트'. 0과 1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전류가 양쪽으로 동시에 흐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연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져 지금의 슈퍼컴이 150년 걸리는 문제를 단 4분 만에 풀게 됩니다.
속도뿐 아니라 해킹 문제도 해결됩니다.
<인터뷰> 제원호(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양자 상태에서는 해킹이 완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라서 완벽한 정보 보안뿐 아니라 또 안전한 정보 전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생명 현상이나 변화무쌍한 날씨, 복잡한 경제현상 등 기존 컴퓨터로 풀지 못한 영역까지 분석해내는 '빛의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 컴퓨터의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빛의 속도로 계산해 내는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가 개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상청 슈퍼 컴퓨터입니다.
6억 명이 1년간 할 계산을 1초 만에 해냅니다.
이런 슈퍼컴을 훨씬 능가하는 꿈의 컴퓨터인 양자컴퓨터의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됐습니다.
<녹취> 노벨물리학상 위원회 회장 : "그들은 단일 양자 시스템을 측정하고 조절하는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반도체 칩입니다.
전류가 흐른다는 '1' 흐르지 않는다는 '0'으로 이렇게 두 개의 정보가 한 단위인데, 이를 '비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자컴퓨터의 단위는 '큐비트'. 0과 1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전류가 양쪽으로 동시에 흐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연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져 지금의 슈퍼컴이 150년 걸리는 문제를 단 4분 만에 풀게 됩니다.
속도뿐 아니라 해킹 문제도 해결됩니다.
<인터뷰> 제원호(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양자 상태에서는 해킹이 완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라서 완벽한 정보 보안뿐 아니라 또 안전한 정보 전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생명 현상이나 변화무쌍한 날씨, 복잡한 경제현상 등 기존 컴퓨터로 풀지 못한 영역까지 분석해내는 '빛의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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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물리학,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길 열어
-
- 입력 2012-10-10 22:04:55
<앵커 멘트>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 컴퓨터의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빛의 속도로 계산해 내는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가 개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상청 슈퍼 컴퓨터입니다.
6억 명이 1년간 할 계산을 1초 만에 해냅니다.
이런 슈퍼컴을 훨씬 능가하는 꿈의 컴퓨터인 양자컴퓨터의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됐습니다.
<녹취> 노벨물리학상 위원회 회장 : "그들은 단일 양자 시스템을 측정하고 조절하는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반도체 칩입니다.
전류가 흐른다는 '1' 흐르지 않는다는 '0'으로 이렇게 두 개의 정보가 한 단위인데, 이를 '비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자컴퓨터의 단위는 '큐비트'. 0과 1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전류가 양쪽으로 동시에 흐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연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져 지금의 슈퍼컴이 150년 걸리는 문제를 단 4분 만에 풀게 됩니다.
속도뿐 아니라 해킹 문제도 해결됩니다.
<인터뷰> 제원호(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양자 상태에서는 해킹이 완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라서 완벽한 정보 보안뿐 아니라 또 안전한 정보 전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생명 현상이나 변화무쌍한 날씨, 복잡한 경제현상 등 기존 컴퓨터로 풀지 못한 영역까지 분석해내는 '빛의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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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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