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주의…서울 오전 10.8도·낮 22도

네, 날이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아침 바람도 서늘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일교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면서 물이 언 곳이 있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18도까지 올라 산지와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최대 20도 정도나 나겠습니다.

연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높은 산뿐 아니라 도심의 가로수들도 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단풍색이 얼마나 고운지는 일교차에 달려있는데요.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이 곱고 더 선명하다고 합니다.

내일은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에 머물겠고, 목요일인 모레는 아침 기온이 7도 한자리 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아침부터 맑은 하늘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은 현재 기온 11.5도, 낮 기온은 22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청주와 대전은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 전주 25, 광주 24도로 낮엔 따뜻하겠습니다.

제주 일부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는 현재 11.2도로 쌀쌀하지만, 낮엔 24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강릉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방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린 뒤 낮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