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국 수역내 한국 조업 쿼터 박탈 경고

입력 2012.10.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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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불법 조업을 이유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러시아 내 조업 쿼터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수산청장은 양국이 불법 조업을 계속 묵인하면 러시아는 두 나라와 맺은 모든 협정을 중단하고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할 수 있는 쿼터 할당을 중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청장은 러시아의 지속적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불법 조업 문제가 근절되지 않아 이런 조치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명태 4만t과 오징어 8천t, 꽁치 7천500 등 모두 6만 2천t의 조업 쿼터를 할당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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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자국 수역내 한국 조업 쿼터 박탈 경고
    • 입력 2012-10-18 06:02:00
    국제
러시아가 불법 조업을 이유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러시아 내 조업 쿼터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수산청장은 양국이 불법 조업을 계속 묵인하면 러시아는 두 나라와 맺은 모든 협정을 중단하고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할 수 있는 쿼터 할당을 중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청장은 러시아의 지속적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불법 조업 문제가 근절되지 않아 이런 조치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명태 4만t과 오징어 8천t, 꽁치 7천500 등 모두 6만 2천t의 조업 쿼터를 할당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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