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미디어 혁명’ 넘어라!…ABU총회 폐막

입력 2012.10.18 (07:09) 수정 2012.10.18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 ABU 서울 총회가 어제 폐막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뉴 미디어의 도전을 맞아 TV 방송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남스타일'에 ABU 임원진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자 엄숙했던 총회 자리는 금세 즐거운 웃음 바다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강남스타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레이첼 페인(구글 글로벌전략 총괄) : "강남 스타일 유튜브 붐은 5억건의 조회 수가 보여줍니다. 디지털 변화 이후에 무엇이 올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또 한차례 뛰어넘는 뉴미디어 시대에 TV 방송이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가 ABU 서울 총회의 최대 화두였습니다.

TV는 여전히 일반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매체지만 보다 진화하기 위해 뉴 미디어와 경쟁보다 상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결국, TV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하고 그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카오 리(CCTV 국제뉴스 부장) : "오히려 뉴미디어가 전통적인 방송사들과 협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도야 말로 방송의 최고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넘어'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렸던 ABU 총회는 8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TV ‘미디어 혁명’ 넘어라!…ABU총회 폐막
    • 입력 2012-10-18 07:09:45
    • 수정2012-10-18 13:18: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 ABU 서울 총회가 어제 폐막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뉴 미디어의 도전을 맞아 TV 방송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남스타일'에 ABU 임원진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자 엄숙했던 총회 자리는 금세 즐거운 웃음 바다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강남스타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레이첼 페인(구글 글로벌전략 총괄) : "강남 스타일 유튜브 붐은 5억건의 조회 수가 보여줍니다. 디지털 변화 이후에 무엇이 올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또 한차례 뛰어넘는 뉴미디어 시대에 TV 방송이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가 ABU 서울 총회의 최대 화두였습니다. TV는 여전히 일반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매체지만 보다 진화하기 위해 뉴 미디어와 경쟁보다 상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결국, TV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하고 그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카오 리(CCTV 국제뉴스 부장) : "오히려 뉴미디어가 전통적인 방송사들과 협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도야 말로 방송의 최고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넘어'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렸던 ABU 총회는 8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