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낮에도 선선

입력 2012.10.18 (07:56) 수정 2012.10.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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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선선하겠고, 주말인 모레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새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기온을 크게 떨어트렸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뿐 아니라 충북과 경북 내륙지역의 기온도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어제 비구름이 지나간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6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그러나 내륙지역에선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 주말에는 대부분지방에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바람 때문에 해상에선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서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선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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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낮에도 선선
    • 입력 2012-10-18 07:56:15
    • 수정2012-10-18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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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선선하겠고, 주말인 모레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새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기온을 크게 떨어트렸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뿐 아니라 충북과 경북 내륙지역의 기온도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어제 비구름이 지나간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6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그러나 내륙지역에선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 주말에는 대부분지방에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바람 때문에 해상에선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서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선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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