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시리아 국경서 또 포격전…피해자 없어

입력 2012.10.18 (07:56) 수정 2012.10.18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터키와 시리아가 또다시 국경에서 포격전을 벌였습니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는 프랑스 선박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선원 7명이 납치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시리아 군의 포격으로 터키 국경마을 민간인 5명이 숨진 이후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터키와 시리아 국경.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어제 시리아군이 터키 하타이주 오론테스 강에 또 다시 포격을 가했습니다.

터키 국경수비대도 즉각 시리아에 박격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터키군은 시리아가 계속해서 공격을 해온다면 더욱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임을 공언하고 있어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프랑스 선박회사의 석유 시추 지원 선박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선원 7명이 납치됐습니다.

나머지 9명의 선원은 현재 나이지리아 오네 항을 향하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연안은 선박 납치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8월에도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석유 생산 현장 근로자 4명이 납치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세 차례의 연쇄 폭탄테러로 모두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바그다드 서부에서 도로 옆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지나가던 경찰차에 탄 경찰관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터키-시리아 국경서 또 포격전…피해자 없어
    • 입력 2012-10-18 07:56:24
    • 수정2012-10-18 13:13:44
    뉴스광장
<앵커 멘트> 터키와 시리아가 또다시 국경에서 포격전을 벌였습니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는 프랑스 선박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선원 7명이 납치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시리아 군의 포격으로 터키 국경마을 민간인 5명이 숨진 이후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터키와 시리아 국경.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어제 시리아군이 터키 하타이주 오론테스 강에 또 다시 포격을 가했습니다. 터키 국경수비대도 즉각 시리아에 박격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터키군은 시리아가 계속해서 공격을 해온다면 더욱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임을 공언하고 있어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프랑스 선박회사의 석유 시추 지원 선박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선원 7명이 납치됐습니다. 나머지 9명의 선원은 현재 나이지리아 오네 항을 향하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연안은 선박 납치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8월에도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석유 생산 현장 근로자 4명이 납치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세 차례의 연쇄 폭탄테러로 모두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바그다드 서부에서 도로 옆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지나가던 경찰차에 탄 경찰관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