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잇단 사고…5명 사망·30여 명 부상

입력 2012.10.18 (09:05) 수정 2012.10.18 (1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대구와 진주의 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2건의 사고로 모두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19㎞ 지점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1살 유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승객 2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다른 사고의 여파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천용(고속도로 순찰대 경감) : "2차로에 이미 사고가 나서 서 있던 소나타 승용차를 뒤늦게보고 충돌하고 콘트리트로 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진주대교 부근에서는 통영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방음벽 설치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3살 고 모씨와 작업인부 38살 박 모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63살 김모씨 등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잇단 사고…5명 사망·30여 명 부상
    • 입력 2012-10-18 09:05:56
    • 수정2012-10-18 11:30: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제 대구와 진주의 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2건의 사고로 모두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19㎞ 지점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1살 유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승객 2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다른 사고의 여파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천용(고속도로 순찰대 경감) : "2차로에 이미 사고가 나서 서 있던 소나타 승용차를 뒤늦게보고 충돌하고 콘트리트로 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진주대교 부근에서는 통영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방음벽 설치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3살 고 모씨와 작업인부 38살 박 모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63살 김모씨 등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