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작품 흥행 공식? 스타의 이색 공약

입력 2012.10.18 (09:06) 수정 2012.10.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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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요즘 스타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말 중 하나가

“공약”이라는 말인데요.

잘~ 만든 이색 공약과 함께 홍보 전략을 펼치는 스타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작품 홍보를 위한 스타들의 무대 인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녹취> 박은영 (아나운서) : “이번 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에서 1위를 한다면 공약을 발표하신다고요?”

영화, 드라마를 막론하고 시청률과 관객 수 동원을 위한 스타들의 공약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스타들의 공약, 어떤 것이 성공하고 실패했을까요?

영화 광해의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오픈 토크에 참석한 이병헌 씨,

<녹취> 이병헌 (배우) : “곧 외국으로 촬영을 가요. 만약에 그 전에 천만이 된다면 저희 배우들이 그 분장과 의상 그대로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구백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앞당겨 진행했는데요. 천만 관객 돌파가 기대되네요.

<녹취> 신현준 (배우) : “우리가 1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서 한 가정의 주부를 하루 동안 편안하게 여행을 보내 드리고 제가 가서 애 봐주고 살림해 주고. 못 지키면 코 수술을 하겠습니다.”

코 수술을 걸고 과감한 공약을 발표한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 (배우) : “당신은 정말 저질.”

자신의 여성연기가 이렇게 효과가 좋은 줄 몰랐죠?

방영 직후부터 수직상승한 시청률은 월화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공약이행을 위한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신청못하신 분들, 서둘러 주세요~

<녹취> 신현준 (배우) : “오우 저질, 저질”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2차 공약까지 발표했는데요,

무려 열 명의 시청자와 포옹하고 인증샷을 올리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를 울랄라 부부의 이색 공약 퍼레이드가 기대되네요.

지난 2011년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자로 나섰던 하정우 씨,

<녹취> 하정우 (배우) : “만약 또 백상을 받게 된다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 국토대장정,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겠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요?

<녹취> 하정우 (배우) : “감사합니다. 황해의 하정우.”

공약을 내건지 1분도 지나지 않아 이행약속을 발표해야 했습니다.

<녹취> 하정우 (배우) : “결전의 그날. 비장한 아침”

이후 제작된 리얼 버라이어티 영화 577프로젝트는 국토 대장정의 내용을 담아내며 공약을 성실히 지켰습니다.

반면, 공약을 꼭 지키고 싶었으나 안타깝게 못 지킨 스타들도 있습니다.

영화 오백만 불의 사나이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박진영 씨.

<녹취> 박진영 (가수) : “130만 관객을 넘기면 미스코리아 분장을 한 채 사인회를 사진 촬영도 해 드리고요. 사인회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저조한 흥행성적 때문에 공약을 지킬 기회는 사라졌네요.

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스타들의 최다 공약은 말춤이었습니다.

<녹취> 문채원 (배우) : “말춤. 재밌는 춤을.”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말춤 공약을 발표한 문채원 씨, 방영 4회 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문채원 (배우) : “마루 씨.”

진짜 말춤을 출 것인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문채원 씨는 당초 약속대로 인증샷을 찍어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녹취> 유이 (가수) : “니콜 씨, 1위를 하면 어떤 세레모니를 하실 거예요?”

<녹취> 니콜 (가수) : “카라 스타일의 말춤?”

<녹취> 이장우 (배우) : “그렇다면 과연 1위의 주인공은?”

<녹취> 유이 (가수) : “카라, 축하드립니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 공약을 지켰네요.

<노래> 싸이 (가수) : “오빤 강남스타일”

한편, 말춤의 원조, 가수 싸이 씨 역시 말춤 공약에 나섰는데요.

어떤 공약이었을까요?

<녹취> 싸이 (가수) : “만약에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강남 스타일을 상의를 탈의한 채로 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싸이 씨는 멋지게 말춤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녹취> 싸이 (가수) : “자 다같이 뛰어.”

강남 오빠의 열정적인 맨몸 춤사위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색공약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녹취> 김남주 (배우) : “김승우가 명동에서 장구를 친다면 나는 옆에서 떡을 썰겠습니다.”

201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승승장구입니다.

매주 시청자와의 특별한 약속을 했었는데요.

한겨울에 장구를 메고 명동 한복판에 선 김승우 씨.

약속을 이행하는 연예인과 함께 시청자도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됐었죠.

이후로도 약속 릴레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사실 강요 같은 건 없었거든요. 자발적으로 저렇게 나오셔서 감동이었어요.”

재미로 시작한 약속이 이색 공약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라디오에서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비키니 입고 라디오 했어요.”

같은 해 6월, 남아공 월드컵 당시 공약을 발표한 후, 비키니 차림으로 라디오를 진행해 이색 공약의 시초가 됐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우들이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남주 (배우) : “유준상 씨가 공약을 건 게 있어요. 시청률 50%가 나오면 개그콘서트에 나가서 시키는 건 다 하겠다.”

<녹취> 김준현 (개그맨) : “고뤠?”

<녹취> 유준상 (배우) : “김남주 씨와 같이 나가준다고 했죠.”

<녹취> 김남주 (배우) : “50%가 돼서 개그콘서트에 나가는 게 저희의 꿈이죠.”

<녹취> 김남주 (배우) : “테리. 이게 다 뭐야?”

<녹취> 유준상 (배우) : “내가 스테이크가 뭔지 본때를 보여줄게.”

자체 최고 순간 시청률 오십이 퍼센트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는데요.

넝쿨당 배우들이 개그콘서트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유준상 (배우) : “자기야, 자석.”

<녹취> 김남주 (배우) : “자석.”

오글 애정행각은 여전하네요.

드라마도 끝났는데 이젠 그만 떨어지세요!

<녹취> 양정아 (배우) : “우리 윤빈 오빠 오늘 본선에 진출.”

청애에게 늘 매 맞고 혼나기 일쑤지만 마음만큼은 착한 큰딸 일숙이 역의 양정아 씨인데요.

정여사와 함께 진상 손님으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양정아 (배우) : “바꿔줘. 얘는 무서워도 너~무 무서워.”

시어머니에게 잔소리하는 깐깐한 며느리이자 틀린 글자를 보면 귀신같이 잡아내며 악명을 떨친 배우 진경 씨, 개그콘서트에서는 또 다른 시어머니 박지선 씨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녹취> 진경 (배우) : “어머니, 밤에 먹는 사과는 독 사과예요. 밤에 드실 바엔 차라리 안 드시는 게 나아요. 사과는 아침에 드셔야죠.”

<녹취> 박지선 (개그우먼) : “그래 알았다 네가 내 옆에서 잘 가리켜 줘라.”

<녹취> 진경 (배우) : “이런 경우엔 가리켜가 아니라 가르쳐 달라 라고 하시는 거예요.”

넝쿨당 식구들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죠,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연기를 펼친 심이영 씨와 그녀의 극중 아들 장군이까지!

멋지게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비록 작품의 흥행을 위해 공약을 발표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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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작품 흥행 공식? 스타의 이색 공약
    • 입력 2012-10-18 09:06:02
    • 수정2012-10-18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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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요즘 스타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말 중 하나가 “공약”이라는 말인데요. 잘~ 만든 이색 공약과 함께 홍보 전략을 펼치는 스타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작품 홍보를 위한 스타들의 무대 인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녹취> 박은영 (아나운서) : “이번 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에서 1위를 한다면 공약을 발표하신다고요?” 영화, 드라마를 막론하고 시청률과 관객 수 동원을 위한 스타들의 공약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스타들의 공약, 어떤 것이 성공하고 실패했을까요? 영화 광해의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오픈 토크에 참석한 이병헌 씨, <녹취> 이병헌 (배우) : “곧 외국으로 촬영을 가요. 만약에 그 전에 천만이 된다면 저희 배우들이 그 분장과 의상 그대로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구백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앞당겨 진행했는데요. 천만 관객 돌파가 기대되네요. <녹취> 신현준 (배우) : “우리가 1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서 한 가정의 주부를 하루 동안 편안하게 여행을 보내 드리고 제가 가서 애 봐주고 살림해 주고. 못 지키면 코 수술을 하겠습니다.” 코 수술을 걸고 과감한 공약을 발표한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 (배우) : “당신은 정말 저질.” 자신의 여성연기가 이렇게 효과가 좋은 줄 몰랐죠? 방영 직후부터 수직상승한 시청률은 월화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공약이행을 위한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신청못하신 분들, 서둘러 주세요~ <녹취> 신현준 (배우) : “오우 저질, 저질”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2차 공약까지 발표했는데요, 무려 열 명의 시청자와 포옹하고 인증샷을 올리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를 울랄라 부부의 이색 공약 퍼레이드가 기대되네요. 지난 2011년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자로 나섰던 하정우 씨, <녹취> 하정우 (배우) : “만약 또 백상을 받게 된다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 국토대장정,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겠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요? <녹취> 하정우 (배우) : “감사합니다. 황해의 하정우.” 공약을 내건지 1분도 지나지 않아 이행약속을 발표해야 했습니다. <녹취> 하정우 (배우) : “결전의 그날. 비장한 아침” 이후 제작된 리얼 버라이어티 영화 577프로젝트는 국토 대장정의 내용을 담아내며 공약을 성실히 지켰습니다. 반면, 공약을 꼭 지키고 싶었으나 안타깝게 못 지킨 스타들도 있습니다. 영화 오백만 불의 사나이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박진영 씨. <녹취> 박진영 (가수) : “130만 관객을 넘기면 미스코리아 분장을 한 채 사인회를 사진 촬영도 해 드리고요. 사인회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저조한 흥행성적 때문에 공약을 지킬 기회는 사라졌네요. 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스타들의 최다 공약은 말춤이었습니다. <녹취> 문채원 (배우) : “말춤. 재밌는 춤을.”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말춤 공약을 발표한 문채원 씨, 방영 4회 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문채원 (배우) : “마루 씨.” 진짜 말춤을 출 것인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문채원 씨는 당초 약속대로 인증샷을 찍어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녹취> 유이 (가수) : “니콜 씨, 1위를 하면 어떤 세레모니를 하실 거예요?” <녹취> 니콜 (가수) : “카라 스타일의 말춤?” <녹취> 이장우 (배우) : “그렇다면 과연 1위의 주인공은?” <녹취> 유이 (가수) : “카라, 축하드립니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 공약을 지켰네요. <노래> 싸이 (가수) : “오빤 강남스타일” 한편, 말춤의 원조, 가수 싸이 씨 역시 말춤 공약에 나섰는데요. 어떤 공약이었을까요? <녹취> 싸이 (가수) : “만약에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강남 스타일을 상의를 탈의한 채로 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싸이 씨는 멋지게 말춤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녹취> 싸이 (가수) : “자 다같이 뛰어.” 강남 오빠의 열정적인 맨몸 춤사위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색공약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녹취> 김남주 (배우) : “김승우가 명동에서 장구를 친다면 나는 옆에서 떡을 썰겠습니다.” 201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승승장구입니다. 매주 시청자와의 특별한 약속을 했었는데요. 한겨울에 장구를 메고 명동 한복판에 선 김승우 씨. 약속을 이행하는 연예인과 함께 시청자도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됐었죠. 이후로도 약속 릴레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사실 강요 같은 건 없었거든요. 자발적으로 저렇게 나오셔서 감동이었어요.” 재미로 시작한 약속이 이색 공약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라디오에서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비키니 입고 라디오 했어요.” 같은 해 6월, 남아공 월드컵 당시 공약을 발표한 후, 비키니 차림으로 라디오를 진행해 이색 공약의 시초가 됐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우들이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남주 (배우) : “유준상 씨가 공약을 건 게 있어요. 시청률 50%가 나오면 개그콘서트에 나가서 시키는 건 다 하겠다.” <녹취> 김준현 (개그맨) : “고뤠?” <녹취> 유준상 (배우) : “김남주 씨와 같이 나가준다고 했죠.” <녹취> 김남주 (배우) : “50%가 돼서 개그콘서트에 나가는 게 저희의 꿈이죠.” <녹취> 김남주 (배우) : “테리. 이게 다 뭐야?” <녹취> 유준상 (배우) : “내가 스테이크가 뭔지 본때를 보여줄게.” 자체 최고 순간 시청률 오십이 퍼센트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는데요. 넝쿨당 배우들이 개그콘서트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유준상 (배우) : “자기야, 자석.” <녹취> 김남주 (배우) : “자석.” 오글 애정행각은 여전하네요. 드라마도 끝났는데 이젠 그만 떨어지세요! <녹취> 양정아 (배우) : “우리 윤빈 오빠 오늘 본선에 진출.” 청애에게 늘 매 맞고 혼나기 일쑤지만 마음만큼은 착한 큰딸 일숙이 역의 양정아 씨인데요. 정여사와 함께 진상 손님으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양정아 (배우) : “바꿔줘. 얘는 무서워도 너~무 무서워.” 시어머니에게 잔소리하는 깐깐한 며느리이자 틀린 글자를 보면 귀신같이 잡아내며 악명을 떨친 배우 진경 씨, 개그콘서트에서는 또 다른 시어머니 박지선 씨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녹취> 진경 (배우) : “어머니, 밤에 먹는 사과는 독 사과예요. 밤에 드실 바엔 차라리 안 드시는 게 나아요. 사과는 아침에 드셔야죠.” <녹취> 박지선 (개그우먼) : “그래 알았다 네가 내 옆에서 잘 가리켜 줘라.” <녹취> 진경 (배우) : “이런 경우엔 가리켜가 아니라 가르쳐 달라 라고 하시는 거예요.” 넝쿨당 식구들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죠,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연기를 펼친 심이영 씨와 그녀의 극중 아들 장군이까지! 멋지게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비록 작품의 흥행을 위해 공약을 발표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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