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글여성 전용 안심주택 졸속 추진”

입력 2012.10.18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독신여성 전용 안심주택 공급 계획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 의원은 서울시가 경찰지구대를 복합건물로 재건축해 독신여성 전용 안심주택 2천호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경찰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는 졸속 계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이 박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서울경찰청은 지구대를 재건축할 경우 현재 무상인 시설사용료나 건축비를 부담할 수 없다며 서울시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천왕동 시범사업지에는 경찰지구대 민원실과 어린이집이 같은 층에 있어 어린이가 사건을 목격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입주를 거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싱글여성 전용 안심주택 졸속 추진”
    • 입력 2012-10-18 10:09:07
    사회
서울시의 독신여성 전용 안심주택 공급 계획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 의원은 서울시가 경찰지구대를 복합건물로 재건축해 독신여성 전용 안심주택 2천호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경찰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는 졸속 계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이 박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서울경찰청은 지구대를 재건축할 경우 현재 무상인 시설사용료나 건축비를 부담할 수 없다며 서울시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천왕동 시범사업지에는 경찰지구대 민원실과 어린이집이 같은 층에 있어 어린이가 사건을 목격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입주를 거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