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급 예상 9호선 수입 보장액 1조 4천여억 원

입력 2012.10.18 (10:16) 수정 2012.10.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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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자사업자인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지급하게 되는 최소운임 수입 보장금이 최대 1조 419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 의원에게 낸 지하철 9호선 실시협약서에서 최소운임수입보장금으로 지난 2010년과 2011년 424억 원을 지급한 데 이어 협약기간인 2023년까지 모두 1조 4,191억원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의 건설비 가운데 민자사업자가 투자한 사업비는 5466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16%에 불과했습니다.

박수현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실시협약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실시협약을 변경하거나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을 인수해 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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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급 예상 9호선 수입 보장액 1조 4천여억 원
    • 입력 2012-10-18 10:16:42
    • 수정2012-10-18 11:18:08
    사회
서울시가 민자사업자인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지급하게 되는 최소운임 수입 보장금이 최대 1조 419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 의원에게 낸 지하철 9호선 실시협약서에서 최소운임수입보장금으로 지난 2010년과 2011년 424억 원을 지급한 데 이어 협약기간인 2023년까지 모두 1조 4,191억원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의 건설비 가운데 민자사업자가 투자한 사업비는 5466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16%에 불과했습니다. 박수현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실시협약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실시협약을 변경하거나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을 인수해 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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