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美 ABC 예산낭비 사업 100선 공개

입력 2012.10.18 (11:25) 수정 2012.10.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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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세금을 제대로 거둬들이지도 않고 세금을 함부로 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한 정부의 '낭비사업 100선'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미식축구리그 NFL은 연간 90억 달러를 벌어들이지만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비영리단체로 분류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톰 코번(오클라호마 상원의원) : "세금을 안 내는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세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정부 보조금으로 로봇 다람쥐도 만들었습니다.

방울뱀과의 천적관계를 연구하기 위해서인데, 제작비가 우리 돈으로 3억 원이 넘습니다.

화성 우주인 식단 연구에는 연간 약 10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데요.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서 유인탐사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항공편이 월 한 차례뿐인 오클라호마의 한 공항은 실제 운영비의 100배를 나라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웨스 스터키(오클라호마 항공위원회) : "정부 지원금을 마다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정부의 눈먼 돈이 물쓰듯 쓰인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재정적자는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오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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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18 11:25:39
    • 수정2012-10-18 1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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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세금을 제대로 거둬들이지도 않고 세금을 함부로 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한 정부의 '낭비사업 100선'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미식축구리그 NFL은 연간 90억 달러를 벌어들이지만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비영리단체로 분류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톰 코번(오클라호마 상원의원) : "세금을 안 내는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세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정부 보조금으로 로봇 다람쥐도 만들었습니다. 방울뱀과의 천적관계를 연구하기 위해서인데, 제작비가 우리 돈으로 3억 원이 넘습니다. 화성 우주인 식단 연구에는 연간 약 10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데요.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서 유인탐사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항공편이 월 한 차례뿐인 오클라호마의 한 공항은 실제 운영비의 100배를 나라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웨스 스터키(오클라호마 항공위원회) : "정부 지원금을 마다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정부의 눈먼 돈이 물쓰듯 쓰인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재정적자는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오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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