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선거 참여 독려 예산 사용 ‘저조’

입력 2012.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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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선 재외선거 등록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이 절반 가까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재외국민 선거참여 독려 관련 예산이 공관 백37곳에 11만 달러가 배정됐지만 집행률은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일본 후쿠오카 등 41개 공관은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재외선거 등록률이 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를 독려해야 하는 공관들이 배정된 예산마저 쓰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재외투표 기간인 12월 5일 이전까지 남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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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선거 참여 독려 예산 사용 ‘저조’
    • 입력 2012-10-18 11:35:22
    정치
12월 대선 재외선거 등록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이 절반 가까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재외국민 선거참여 독려 관련 예산이 공관 백37곳에 11만 달러가 배정됐지만 집행률은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일본 후쿠오카 등 41개 공관은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재외선거 등록률이 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를 독려해야 하는 공관들이 배정된 예산마저 쓰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재외투표 기간인 12월 5일 이전까지 남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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