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매일 복용 남성, 암 위험 낮아져
입력 2012.10.18 (13:03)
수정 2012.10.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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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남성에게서 암 위험이 평균 8%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박사가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천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암 위험 8% 감소는 건전한 식습관, 운동,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30%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못 된다.
그나마도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에 비해 방광암, 폐암, 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만 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가지아노 박사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 안 질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AMA)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박사가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천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암 위험 8% 감소는 건전한 식습관, 운동,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30%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못 된다.
그나마도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에 비해 방광암, 폐암, 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만 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가지아노 박사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 안 질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AMA)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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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비타민 매일 복용 남성, 암 위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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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8 13:03:11
- 수정2012-10-18 13:04:23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남성에게서 암 위험이 평균 8%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박사가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천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암 위험 8% 감소는 건전한 식습관, 운동,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30%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못 된다.
그나마도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에 비해 방광암, 폐암, 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만 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가지아노 박사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 안 질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AMA)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박사가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천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암 위험 8% 감소는 건전한 식습관, 운동,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30%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못 된다.
그나마도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에 비해 방광암, 폐암, 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만 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가지아노 박사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 안 질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AMA)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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