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국감서 ‘BBK·부산저축은행 수사’ 공방

입력 2012.10.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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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BBK 수사와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007년 서울중앙지검의 BBK 수사 당시 김경준 씨와 누나 에리카 김이 검사와 수사관 입회 아래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검찰이 김씨를 상대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법무법인 부산의 공동대표로 있었던 지난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법무법인 부산이 부산2저축은행으로부터 9천여건의 사건을 수임하고 수임료 10억여 원을 받은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상대 검찰총장은 BBK 사건과 관련해 김경준 씨는 징역 8년형의 확정 판결을 받아 복역 중이라며 확정 판결난 사건을 다시 꺼내 논의하는건 적절치 않고, 검찰의 회유.협박 의혹도 특검 수사를 통해 허위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와 법무법인 부산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제기한 쟁점과 증거관계, 법리 등을 검토해 수사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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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사위 국감서 ‘BBK·부산저축은행 수사’ 공방
    • 입력 2012-10-18 13:35:46
    사회
오늘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BBK 수사와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007년 서울중앙지검의 BBK 수사 당시 김경준 씨와 누나 에리카 김이 검사와 수사관 입회 아래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검찰이 김씨를 상대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법무법인 부산의 공동대표로 있었던 지난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법무법인 부산이 부산2저축은행으로부터 9천여건의 사건을 수임하고 수임료 10억여 원을 받은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상대 검찰총장은 BBK 사건과 관련해 김경준 씨는 징역 8년형의 확정 판결을 받아 복역 중이라며 확정 판결난 사건을 다시 꺼내 논의하는건 적절치 않고, 검찰의 회유.협박 의혹도 특검 수사를 통해 허위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와 법무법인 부산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제기한 쟁점과 증거관계, 법리 등을 검토해 수사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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