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용의자 X’ 外

입력 2012.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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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이, 한국에서 애틋한 사랑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포악한 간신으로만 알려졌던 삼국지의 조조는, 난세의 영웅으로 그려졌군요.



다양한 쟝르의 새 개봉영화,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학 천재가 남몰래 사랑하던 이웃집 여인.



하지만, 그녀는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살해하고 맙니다.



천재는 이때부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완전 범죄를 계획합니다.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영화화되기도 했던 유명 미스터리 소설이 원작입니다.



사건을 둘러싼 두뇌 싸움에 초점을 맞춘 일본 영화와는 달리,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애보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방은진( 감독) : "그만큼 이야기가 갖춰졌기 때문에 오리지날 시나리오를 쓸 때보다 쓸거리들이 있어요."



조조-황제의 반란



천하제일의 권력을 지닌 조조.



그가 황제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황실은 조조를 암살하려 합니다.



조조를 권모술수에 능한 간신이 아니라, 고뇌하는 영웅으로 그린 점은 이채롭습니다.



그래서 과거 다소 간사한 외모의 조연들이 맡던 조조 역을,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이 맡았습니다.



위대한 비행



작은 몸으로 지구 곳곳을 누비는, 도요새의 기적적인 삶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최첨단 항공 촬영 장비를 동원해 웅장한 자연의 감동적인 순간을 꼼꼼하게 보여줍니다.



맥코리아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 터널 투자사업자인 맥쿼리의 특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권력과 민간기업의 유착 의혹을 강도 높게 제기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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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용의자 X’ 外
    • 입력 2012-10-18 13:46:30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이, 한국에서 애틋한 사랑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포악한 간신으로만 알려졌던 삼국지의 조조는, 난세의 영웅으로 그려졌군요.

다양한 쟝르의 새 개봉영화,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학 천재가 남몰래 사랑하던 이웃집 여인.

하지만, 그녀는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살해하고 맙니다.

천재는 이때부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완전 범죄를 계획합니다.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영화화되기도 했던 유명 미스터리 소설이 원작입니다.

사건을 둘러싼 두뇌 싸움에 초점을 맞춘 일본 영화와는 달리,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애보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방은진( 감독) : "그만큼 이야기가 갖춰졌기 때문에 오리지날 시나리오를 쓸 때보다 쓸거리들이 있어요."

조조-황제의 반란

천하제일의 권력을 지닌 조조.

그가 황제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황실은 조조를 암살하려 합니다.

조조를 권모술수에 능한 간신이 아니라, 고뇌하는 영웅으로 그린 점은 이채롭습니다.

그래서 과거 다소 간사한 외모의 조연들이 맡던 조조 역을,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이 맡았습니다.

위대한 비행

작은 몸으로 지구 곳곳을 누비는, 도요새의 기적적인 삶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최첨단 항공 촬영 장비를 동원해 웅장한 자연의 감동적인 순간을 꼼꼼하게 보여줍니다.

맥코리아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 터널 투자사업자인 맥쿼리의 특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권력과 민간기업의 유착 의혹을 강도 높게 제기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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