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일본인 성묘용 방북 직항 전세기 운항 추진”

입력 2012.10.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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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유족의 방북 성묘를 명분으로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18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이 직항 전세기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일본 유족단체에 전달했으며, 일본 정부도 긍정적으로 겈모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전세기 탑승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며 첫 운항은 내년 3월 또는 그 이전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이유로 그동안 공식적으로 자국민의 방북을 자제하라고 요구해왔지만, 전세기 운항은 특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현재 북한 지역에는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숨진 2만 천6백여 구의 일본인 유골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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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日, 일본인 성묘용 방북 직항 전세기 운항 추진”
    • 입력 2012-10-18 13:49:13
    국제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유족의 방북 성묘를 명분으로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18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이 직항 전세기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일본 유족단체에 전달했으며, 일본 정부도 긍정적으로 겈모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전세기 탑승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며 첫 운항은 내년 3월 또는 그 이전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이유로 그동안 공식적으로 자국민의 방북을 자제하라고 요구해왔지만, 전세기 운항은 특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현재 북한 지역에는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숨진 2만 천6백여 구의 일본인 유골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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