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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다크호스 아닌 강팀 만들 것”
입력 2012.10.18 (14:09) 수정 2012.10.18 (15:48) 연합뉴스
염경엽(44) 감독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제3대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다.

넥센은 18일 낮 12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코치진 발표를 겸한 염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장석 대표이사와 주장 이택근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염 감독은 "넥센은 큰 틀에서 봤을 때 약간의 퍼즐이 부족하다"면서 "소통, 열정, 역동, 젊음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야구를 실현해 부족한 퍼즐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와 코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이면 넥센이 다크호스가 아닌 강팀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염경엽 신임 감독은 1대 이광환 감독, 2대 김시진 감독에 이어 넥센의 3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넥센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넥센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광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은퇴한 염 감독은 내야수 출신으로 통산 10시즌 동안 타율 0.195에 홈런 5개, 110타점을 남겼다.

염 감독은 무명 선수에 가까울 정도로 선수 생활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은퇴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 현대 프런트로 근무하다 2007년 현대 수비코치, 2008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스카우트, 운영팀장을 맡았다가 2011년 수비코치로 활동했다.

올해 넥센의 주루·작전 코치로 부임한 염 감독은 지난해 99개의 도루로 전체 구단 꼴찌였던 넥센을 올해는 도루 1위(179개)의 팀으로 끌어올렸다.

박병호와 강정호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서건창이 도루 부문 2위(39개)에 오르는데도 일조했다.

넥센 부임 한 시즌만에 그는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운영팀장을 지내 구단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는 염 감독이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양측의 갈등을 줄이는 가교 노릇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에서 넥센 수석코치로 제2의 코치 인생을 시작하는 이강철(44)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이강철 수석코치는 투수 부문을 총괄하는 임무를 함께 맡아 김병현을 비롯해 한현희, 조용훈, 김대우, 마정길, 이태양 등 언더핸드 투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최만호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 현역에서 은퇴한 김수경(33) 불펜투수코치도 첫선을 보였다.

한편, 염 감독은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다.

넥센 선수단은 30일까지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염경엽 “다크호스 아닌 강팀 만들 것”
    • 입력 2012-10-18 14:09:08
    • 수정2012-10-18 15:48:44
    연합뉴스
염경엽(44) 감독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제3대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다.

넥센은 18일 낮 12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코치진 발표를 겸한 염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장석 대표이사와 주장 이택근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염 감독은 "넥센은 큰 틀에서 봤을 때 약간의 퍼즐이 부족하다"면서 "소통, 열정, 역동, 젊음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야구를 실현해 부족한 퍼즐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와 코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이면 넥센이 다크호스가 아닌 강팀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염경엽 신임 감독은 1대 이광환 감독, 2대 김시진 감독에 이어 넥센의 3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넥센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넥센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광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은퇴한 염 감독은 내야수 출신으로 통산 10시즌 동안 타율 0.195에 홈런 5개, 110타점을 남겼다.

염 감독은 무명 선수에 가까울 정도로 선수 생활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은퇴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 현대 프런트로 근무하다 2007년 현대 수비코치, 2008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스카우트, 운영팀장을 맡았다가 2011년 수비코치로 활동했다.

올해 넥센의 주루·작전 코치로 부임한 염 감독은 지난해 99개의 도루로 전체 구단 꼴찌였던 넥센을 올해는 도루 1위(179개)의 팀으로 끌어올렸다.

박병호와 강정호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서건창이 도루 부문 2위(39개)에 오르는데도 일조했다.

넥센 부임 한 시즌만에 그는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운영팀장을 지내 구단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는 염 감독이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양측의 갈등을 줄이는 가교 노릇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에서 넥센 수석코치로 제2의 코치 인생을 시작하는 이강철(44)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이강철 수석코치는 투수 부문을 총괄하는 임무를 함께 맡아 김병현을 비롯해 한현희, 조용훈, 김대우, 마정길, 이태양 등 언더핸드 투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최만호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 현역에서 은퇴한 김수경(33) 불펜투수코치도 첫선을 보였다.

한편, 염 감독은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다.

넥센 선수단은 30일까지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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