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NLL 목숨 걸고 지켜라”

입력 2012.10.18 (15:01) 수정 2012.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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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서해 서북단 연평도를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통일이 될 때까지 북방한계선, 즉 NLL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NLL을 지키는 것이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첫 번째 방문으로 연평도는 NLL 남쪽으로 불과 1.5킬로미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연평도 방문에서 연평 부대 OP와 포 7중대, 대 포병 탐지 레이더 시설 등을 시찰하고 연평 부대 군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평도 면사무소와 대피시설 등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주민들과도 만났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연평도 전격 방문에 대해 이른바 '노크귀순' 사건 이후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NLL선 상에서 북한이 어선을 통한 침략 시도도 있었고, 다음달 연평도 포격 2주기 등을 고려해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이 추진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연평도 포격 사태 1주년을 맞아 연평도 방문을 시도했지만, 당시 기상 문제 등으로 경기도 화성의 서북도서방위 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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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NLL 목숨 걸고 지켜라”
    • 입력 2012-10-18 15:01:41
    • 수정2012-10-18 15:55:34
    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서해 서북단 연평도를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통일이 될 때까지 북방한계선, 즉 NLL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NLL을 지키는 것이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첫 번째 방문으로 연평도는 NLL 남쪽으로 불과 1.5킬로미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연평도 방문에서 연평 부대 OP와 포 7중대, 대 포병 탐지 레이더 시설 등을 시찰하고 연평 부대 군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평도 면사무소와 대피시설 등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주민들과도 만났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연평도 전격 방문에 대해 이른바 '노크귀순' 사건 이후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NLL선 상에서 북한이 어선을 통한 침략 시도도 있었고, 다음달 연평도 포격 2주기 등을 고려해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이 추진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연평도 포격 사태 1주년을 맞아 연평도 방문을 시도했지만, 당시 기상 문제 등으로 경기도 화성의 서북도서방위 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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