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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코치 “김병현 부활 시키겠다”
입력 2012.10.18 (15:33) 수정 2012.10.18 (15:40) 연합뉴스
호랑이 군단의 안정적인 투수코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강철(46) 신임 수석코치는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부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석코치 겸 투수 총괄로서 최상덕 투수코치, 김수경 불펜투수코치와 함께 넥센 투수진을 조련하게 된 이 코치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염경엽 감독 취임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이 수석코치는 "김병현의 명성을 되찾아 주고 싶다. 본인도 그것을 원할 것"이라며 "김병현이 올라와 팀의 간판이 돼야 넥센이 더욱 인기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어떻게 가르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김병현이 메이저리그나 한국에서 활동할 때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그것을 선배로서 얘기해준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훈련을 통해 같은 팀 코치로서 그것을 강하게 심어주려고 한다. 소통을 통해 왜 그렇게 가야 하는지 설명하면서 가르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수석코치는 김병현의 볼 배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병현이 그 좋은 볼을 가지고 너무 어렵게 가지 않았나 생각했다"면서 "김병현과 얘기해서 그러한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강철 수석코치는 현역시절 리그 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명성을 날렸다. 같은 잠수함 투수인 김병현의 부활을 이끄는 데는 이 코치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광주제일고-동국대를 거쳐 1989년 해태(현 KIA)에 입단한 이강철 수석코치는 4년 연속 15승 이상, 10년 연속 10승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8년부터 KIA에서 투수코치로 1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손영민, 곽정철, 양현종 등을 길러내며 KIA가 '투수 왕국'의 명성을 되찾는데 일조했다.



KIA에서 무려 22년간 활약한 뒤 정든 친정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 수석코치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늦은 나이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투수코치가 아닌 수석코치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투수를 직접 선택하고 운영하게 해준다는 제안이 큰 플러스가 된 것 같다"면서 "KIA를 떠난 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상덕 투수코치, 김수경 불펜투수코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철 코치 “김병현 부활 시키겠다”
    • 입력 2012-10-18 15:33:03
    • 수정2012-10-18 15:40:03
    연합뉴스
호랑이 군단의 안정적인 투수코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강철(46) 신임 수석코치는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부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석코치 겸 투수 총괄로서 최상덕 투수코치, 김수경 불펜투수코치와 함께 넥센 투수진을 조련하게 된 이 코치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염경엽 감독 취임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이 수석코치는 "김병현의 명성을 되찾아 주고 싶다. 본인도 그것을 원할 것"이라며 "김병현이 올라와 팀의 간판이 돼야 넥센이 더욱 인기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어떻게 가르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김병현이 메이저리그나 한국에서 활동할 때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그것을 선배로서 얘기해준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훈련을 통해 같은 팀 코치로서 그것을 강하게 심어주려고 한다. 소통을 통해 왜 그렇게 가야 하는지 설명하면서 가르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수석코치는 김병현의 볼 배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병현이 그 좋은 볼을 가지고 너무 어렵게 가지 않았나 생각했다"면서 "김병현과 얘기해서 그러한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강철 수석코치는 현역시절 리그 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명성을 날렸다. 같은 잠수함 투수인 김병현의 부활을 이끄는 데는 이 코치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광주제일고-동국대를 거쳐 1989년 해태(현 KIA)에 입단한 이강철 수석코치는 4년 연속 15승 이상, 10년 연속 10승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8년부터 KIA에서 투수코치로 1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손영민, 곽정철, 양현종 등을 길러내며 KIA가 '투수 왕국'의 명성을 되찾는데 일조했다.



KIA에서 무려 22년간 활약한 뒤 정든 친정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 수석코치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늦은 나이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투수코치가 아닌 수석코치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투수를 직접 선택하고 운영하게 해준다는 제안이 큰 플러스가 된 것 같다"면서 "KIA를 떠난 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상덕 투수코치, 김수경 불펜투수코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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