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치적 동기 무기수출 제한 수용않을 것”

입력 2012.10.18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 조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부 산하 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무기 수출 제한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와 관련해서만 취해질 수 있다며 일방적이고 집단적인 제한이나 금지 조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조치는 국제법의 규범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주권국가들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 사용될 무기를 합법적인 정부들과만 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시리아, 이란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ㆍ중동 지역 국가들에 무기를 불법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서방측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푸틴 “정치적 동기 무기수출 제한 수용않을 것”
    • 입력 2012-10-18 15:58:38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 조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부 산하 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무기 수출 제한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와 관련해서만 취해질 수 있다며 일방적이고 집단적인 제한이나 금지 조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조치는 국제법의 규범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주권국가들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 사용될 무기를 합법적인 정부들과만 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시리아, 이란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ㆍ중동 지역 국가들에 무기를 불법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서방측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