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대표, 亞선수권 참가 21일 출국

 한국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팀이 23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헤페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장인태 감독이 이끄는 스피드 대표팀은 22~24일 헤페이에서 현지 적응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5일부터 7일간 경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스피드 종목에서 통산 6번 정상에 오른 한국은 2010년 대만에게 뺏겼던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선수권 스피드 종목에는 시니어의 손근성(경남도청), 남유종(안양시청)과 주니어의 박민용(전북체육회), 박찬영(목포대) 등 지난 7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선발전을 통해 뽑힌 선수 16명이 출전한다.



양봉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슬라럼과 김차곤 감독이 이끄는 인라인하키 대표팀도 23일 출국한다.



인라인하키는 24일부터 나흘간, 슬라럼은 25일부터 사흘간 스피드와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열린다.



◇ 롤러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 명단



▲ 스피드 롤러 대표 =

주니어 - 박찬영(목포대), 이가람(충남체고), 정철원(중경고), 이영우(안양시청), 정혜수(중경고), 안정은(경남도청), 박민용(전북체육회), 박민정(청주여상)

시니어 - 손근성(경남도청), 남유종(안양시청), 장수지(안양시청), 김용교(대구시체육회), 이명규(안동시청), 유헌규(안동시청), 임진선(경남도청), 이슬(인천서구청)

▲ 인라인하키 대표 = 이장원, 이신혁, 임노훈, 성수훈(이상 리버티), 정윤성, 최요한(이상 동키호테), 김범, 최의룡(이상 BHS), 우효상, 권병철(이상 드림스), 김대혁(플라이어스)

▲ 슬라럼 대표 = 김성진(숭실대), 김태빈, 도지환(이상 삼육대), 유진성(경기대), 이충군(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