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축구연맹 전·현직 회장 갈등 표면화

입력 2012.10.18 (17:46) 수정 2012.10.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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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축구연맹(AFC) 전·현직 회장의 갈등이 물 위로 떠올랐다.



장지룽(중국) 회장은 18일 성명을 통해 무하마드 함맘(카타르) 전 회장이 AFC를 분열시키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맘 전 회장의 변호인이 장 회장을 비난하는 진정서를 회원 협회에 돌리자 나온 반응이다.



장 회장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함맘 전 회장의 거취를 결정할 AFC 상벌위원회에 입김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진정서의 골자다.



이에 장 회장은 "함맘 전 회장이 증거가 명백함에도 뇌물수수, 전횡과 같은 부패를 숨기려고 협박을 일삼는다"고 반박했다.



함맘 전 회장은 작년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돌렸다는 이유로 영구제명됐다.



부회장이던 장 회장이 임시로 AFC 수장이 됐다.



함맘 전 회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해 명백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제재를 집행하지 말라는 결정을 올해 7월에 받아냈다.



AFC는 추가 증거가 있다며 바로 함맘 전 회장의 자격을 90일 동안 정지하고 다시 영구제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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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축구연맹 전·현직 회장 갈등 표면화
    • 입력 2012-10-18 17:46:16
    • 수정2012-10-18 17:55:16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전·현직 회장의 갈등이 물 위로 떠올랐다.

장지룽(중국) 회장은 18일 성명을 통해 무하마드 함맘(카타르) 전 회장이 AFC를 분열시키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맘 전 회장의 변호인이 장 회장을 비난하는 진정서를 회원 협회에 돌리자 나온 반응이다.

장 회장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함맘 전 회장의 거취를 결정할 AFC 상벌위원회에 입김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진정서의 골자다.

이에 장 회장은 "함맘 전 회장이 증거가 명백함에도 뇌물수수, 전횡과 같은 부패를 숨기려고 협박을 일삼는다"고 반박했다.

함맘 전 회장은 작년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돌렸다는 이유로 영구제명됐다.

부회장이던 장 회장이 임시로 AFC 수장이 됐다.

함맘 전 회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해 명백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제재를 집행하지 말라는 결정을 올해 7월에 받아냈다.

AFC는 추가 증거가 있다며 바로 함맘 전 회장의 자격을 90일 동안 정지하고 다시 영구제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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