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10대소녀 공격 탈레반, 과거 체포됐다 풀려나”

입력 2012.1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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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조직원이 과거 당국에 체포됐다가 바로 풀려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키스탄 고위관리 2명은 유사프자이를 공격한 괴한 2명 가운데 1명이 아타울라란 이름의 30대 남성이며, 지난 2009년 파키스탄군이 탈레반 소탕작전을 폈을 당시 보안군에 체포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아타울라는 3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풀려났으며 현재 아프가니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사프자이는 지난 8일 스와트밸리 밍고라에서 하굣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으며 탈레반은 유사프자이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칭찬하고 탈레반을 비난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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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10대소녀 공격 탈레반, 과거 체포됐다 풀려나”
    • 입력 2012-10-18 19:25:07
    국제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조직원이 과거 당국에 체포됐다가 바로 풀려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키스탄 고위관리 2명은 유사프자이를 공격한 괴한 2명 가운데 1명이 아타울라란 이름의 30대 남성이며, 지난 2009년 파키스탄군이 탈레반 소탕작전을 폈을 당시 보안군에 체포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아타울라는 3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풀려났으며 현재 아프가니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사프자이는 지난 8일 스와트밸리 밍고라에서 하굣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으며 탈레반은 유사프자이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칭찬하고 탈레반을 비난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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