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법원 “삼성, 애플 안 베꼈다”…애플에 광고명령

입력 2012.1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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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간 진행된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애플측이 제기한 항소를 영국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지하도록한 1심 법원의 명령도 다시 효력을 갖고됐습니다.

이에따라 애플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내용을 영국 5대 지면매체에 광고하고,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도 한달간 같은 내용을 공지해야합니다.

사실심으로 진행된 1,2심에서 삼성이 잇따라 승소한 가운데, 애플은 아직 대법원에 상고할 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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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법원 “삼성, 애플 안 베꼈다”…애플에 광고명령
    • 입력 2012-10-18 19:25:08
    경제
영국 런던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간 진행된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애플측이 제기한 항소를 영국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지하도록한 1심 법원의 명령도 다시 효력을 갖고됐습니다. 이에따라 애플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내용을 영국 5대 지면매체에 광고하고,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도 한달간 같은 내용을 공지해야합니다. 사실심으로 진행된 1,2심에서 삼성이 잇따라 승소한 가운데, 애플은 아직 대법원에 상고할 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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