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전자투표제 이용률은 0.2%”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 안덕수 위원은 천800개 상장사 가운데 전자투표제도를 이용하는 일반 회사는 3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대리 행사할 수 있는 섀도우 보팅은 의견을 왜곡할 소지가 많다며 전자투표제 활성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 현재 자본시장개정안에 섀도우보팅 폐지가 포함되어 있다며 예정대로 개정된다면 전자투표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