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일본시리즈 진출 ‘1승만 더!’

입력 2012.10.18 (21:32) 수정 2012.10.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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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우승팀인 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니혼햄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2스테이지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우승컵 어드밴티지를 업은 니혼햄은 6전4승제로 치러지는 제2스테이지에서 3승을 먼저 거둬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 올리면 2009년 이후 3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니혼햄은 당시 센트럴리그에서 올라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내줬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양대리그 우승팀에 먼저 1승씩을 안긴 상태에서 제1스테이지 승자와 6경기 연속 제2스테이지 경기를 치른다.

니혼햄은 1회말 2사 3루에서 나카타 쇼가 날린 볼을 상대 좌익수 우치카와 세이치가 떨어뜨린 사이 3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홈으로 내달려 선취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이토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려 3-0으로 앞서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는 6이닝 동안 안타 3개, 사사구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소프트뱅크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주니치 드래곤스가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니치는 우승팀 어드밴티지를 업은 요미우리(1승2패)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며 앞서나갔다.

주니치가 장단 11안타를 때린 반면 요미우리는 6안타에 머물러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요리우리는 1회말 1사 1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우익수쪽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주니치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토 쥰이키의 투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오시마 요헤이가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모리노 마사히코가 홈을 밟아 역전했다.

주니치는 4회초 아라키 마사히로의 우전 안타, 6회초 오시마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9회초 다니시게 모토노부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씩을 더 추가하며 요미우리의 추격을 따돌렸다.

요미우리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초노 히사요시의 우전 안타로 한점을 만회했으나 그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주니치 선발 이토는 7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안타 4개와 사사구 1개, 2실점으로 요미우리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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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혼햄, 일본시리즈 진출 ‘1승만 더!’
    • 입력 2012-10-18 21:32:38
    • 수정2012-10-18 22:07:30
    연합뉴스
퍼시픽리그 우승팀인 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니혼햄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2스테이지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우승컵 어드밴티지를 업은 니혼햄은 6전4승제로 치러지는 제2스테이지에서 3승을 먼저 거둬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 올리면 2009년 이후 3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니혼햄은 당시 센트럴리그에서 올라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내줬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양대리그 우승팀에 먼저 1승씩을 안긴 상태에서 제1스테이지 승자와 6경기 연속 제2스테이지 경기를 치른다. 니혼햄은 1회말 2사 3루에서 나카타 쇼가 날린 볼을 상대 좌익수 우치카와 세이치가 떨어뜨린 사이 3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홈으로 내달려 선취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이토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려 3-0으로 앞서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는 6이닝 동안 안타 3개, 사사구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소프트뱅크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주니치 드래곤스가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니치는 우승팀 어드밴티지를 업은 요미우리(1승2패)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며 앞서나갔다. 주니치가 장단 11안타를 때린 반면 요미우리는 6안타에 머물러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요리우리는 1회말 1사 1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우익수쪽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주니치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토 쥰이키의 투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오시마 요헤이가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모리노 마사히코가 홈을 밟아 역전했다. 주니치는 4회초 아라키 마사히로의 우전 안타, 6회초 오시마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9회초 다니시게 모토노부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씩을 더 추가하며 요미우리의 추격을 따돌렸다. 요미우리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초노 히사요시의 우전 안타로 한점을 만회했으나 그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주니치 선발 이토는 7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안타 4개와 사사구 1개, 2실점으로 요미우리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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