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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온실가스, 3차원 입체 추적한다
입력 2012.10.18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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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반도 서해안의 온실가스 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밀려드는 온실가스 때문인데, 그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우리 기상팀이 항공기를 동원한 정밀 입체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쪽, 중국대륙에서 끊임없이 바람이 밀려드는 충남 서해안,

대기 관측용 항공기가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서해안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오고, 항공기 안에선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태영(박사/국립기상연구소) : "5km 고도에서 150m 고도까지 항공기가 오르내리며 고도별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10월이 되면 중국 쪽에서 본격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오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양이 크게 증가합니다.

보통 상층부로 갈수록 줄어들던 온실가스가 오늘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지상에서 407ppm이었던 이산화탄소가 2km까진 크게 줄어들다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5km 고도에서 402ppm까지 오른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상에선 특수 장치를 단 풍선으로 2km 지점 대의 풍향을 정밀 관측해 중국발임을 확인합니다.

관측자료를 종합한 결과,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식물의 흡수를 합한 순 배출량은 해마다 50억 톤,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합니다.

기상연구소는 이런 정밀 추적 자료를 체계화해 국가간 온실가스 책임 분쟁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중국발 온실가스, 3차원 입체 추적한다
    • 입력 2012-10-18 22:02:51
    뉴스 9
<앵커 멘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반도 서해안의 온실가스 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밀려드는 온실가스 때문인데, 그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우리 기상팀이 항공기를 동원한 정밀 입체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쪽, 중국대륙에서 끊임없이 바람이 밀려드는 충남 서해안,

대기 관측용 항공기가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서해안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오고, 항공기 안에선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태영(박사/국립기상연구소) : "5km 고도에서 150m 고도까지 항공기가 오르내리며 고도별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10월이 되면 중국 쪽에서 본격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오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양이 크게 증가합니다.

보통 상층부로 갈수록 줄어들던 온실가스가 오늘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지상에서 407ppm이었던 이산화탄소가 2km까진 크게 줄어들다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5km 고도에서 402ppm까지 오른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상에선 특수 장치를 단 풍선으로 2km 지점 대의 풍향을 정밀 관측해 중국발임을 확인합니다.

관측자료를 종합한 결과,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식물의 흡수를 합한 순 배출량은 해마다 50억 톤,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합니다.

기상연구소는 이런 정밀 추적 자료를 체계화해 국가간 온실가스 책임 분쟁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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