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태권도 종목 IOC 지지 50% 넘어”

무소속 문대성 의원은 태권도 종목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의원으로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를 위해 카이로를 방문한 문 의원은 오늘 이집트 한국 교민과 가진 간담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계속 잔류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이어 태권도가 과거에는 40%대의 지지율을 받았지만 지금은 50%를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내년 9월 아르헨티나 총회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계속 잔류할 수 있는 핵심종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문 의원은 이번 총회에서 태권도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