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취재현장] 단일화 물꼬…경제 청사진 제시
입력 2012.10.18 (23:50)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NLL 대화록과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뜨겁습니다.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는 엿새째 파행을 겪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빠듯한 정책 행보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치외교부 김상협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쪽은 아무래도 새누리당이겠죠? 대화록 열람을 계속 주장했다면서요?

<답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폐기할 것을 지시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여야간의 공방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으니까 여야 의원들이 함께 열람하면 된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공동 열람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대화록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나자 대화록이 폐기됐다는 또다른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NLL 가짜 대화록 사건은 박근혜표 신북풍 공작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군 본부 국정감사에서도 서해 NLL 문제가 도마에 올랐는데요,

새누리당 유기준, 민주당 백군기 의원의 얘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녹취> 유기준(의원/국회 국방위) : "우리 사회 일각에서 NLL이 영토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총장이 동의할 수 있습니까? "

<녹취> 백군기(국회 국방위/민주통합당) : "우리 당과 대선주자는 지난번 2함대에 가서 분명히 말씀을 하셨어요. NLL을 지키는데 추호의 이론이 없습니다. 반드시 지킨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질문> 공방이 계속될 전망인데 오늘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죠? 그동안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대화 내용을 북측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측에서도 녹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요?

<답변> 이번 논란의 핵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담겼다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존재와 진위 여붑니다.

오늘 일부 언론에서 우리 측에서도 당시 정상회담 전 과정을 녹음했다고 보도를 하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배석했던 조명균 당시 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녹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녹음 파일이 어디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회담 뒤 녹음 내용과 참석자들이 메모한 것을 조합해 대화록을 만들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연평도를 방문해 NLL 사수를 강조했다면서요?

<답변> 이명박 대통령은 군복을 입고 NLL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떨어진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연평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통일이 될 때까지는 우리 NLL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대선 정국 개입이라며 반발했고 여당은 영토수호에 진력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이른바 '노크귀순' 사건 이후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을 둘러싼 공방도 확산되고 있죠? 국회 문방위는 엿새째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오늘이 원래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여야는 그동안 국감 파행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선교 위원장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기 전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하자 야당 위원들이 강력히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삿대질을 하며 언성도 높였습니다.

이후 차례로 국회 정론관으로 내려와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방을 비난했는데요

여야 위원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이우현(새누리당 문방위원) : "국감 본연의 역할 외면한채 오로지 대선을 목적으로하는 정치공세에만 연연하는 민주당이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져야 할것이다."

<녹취> 배재정(민주통합당 문방위원) : "정수장학회 지분을 팔아 이벤트를 준비하다 들통난 최필립 이사장, 이진숙 MBC본부장 등 핵심증인들을 감싸고돌아 최종적으로는 박근혜후보의 추락을 막겠다는 후안무치한 셈법이 작용한 것입니다."

환노위에서도 문재인 후보 아들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을 놓고 고성이 오갔으며 교과위 역시 정수장학회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5년 연속 파행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2주 동안 7개 상임위가 열다섯 차례나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감이 열린 14일 가운데 절반이 넘는 8일이 파행으로 얼룩진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정쟁 때문에 정책 국감은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와중에서도 세 후보는 오늘도 바쁜 시간을 보냈죠? 박 후보와 안 후보는 강원도를 나란히 방문했다면서요?

<답변> 세 후보는 정수장학회.NLL 공방과 거리를 둔 채 각자의 일정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과학기술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직접 발표한 뒤 강원도로 이동해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과의 대화, 강원도당 선대위 출범식, 횡성 한우축제현장을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여의도 캠프에서 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 등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행사와 먹거리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는데요 네번째 지역 방문으로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신용협동조합, 횡성 한우축제현장, 소설가 이외수씨 작업실을 방문한 뒤 속초로 이동했습니다.
  • [취재현장] 단일화 물꼬…경제 청사진 제시
    • 입력 2012-10-18 23:50:45
    뉴스라인
<앵커 멘트>

NLL 대화록과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뜨겁습니다.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는 엿새째 파행을 겪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빠듯한 정책 행보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치외교부 김상협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쪽은 아무래도 새누리당이겠죠? 대화록 열람을 계속 주장했다면서요?

<답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폐기할 것을 지시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여야간의 공방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으니까 여야 의원들이 함께 열람하면 된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공동 열람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대화록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나자 대화록이 폐기됐다는 또다른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NLL 가짜 대화록 사건은 박근혜표 신북풍 공작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군 본부 국정감사에서도 서해 NLL 문제가 도마에 올랐는데요,

새누리당 유기준, 민주당 백군기 의원의 얘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녹취> 유기준(의원/국회 국방위) : "우리 사회 일각에서 NLL이 영토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총장이 동의할 수 있습니까? "

<녹취> 백군기(국회 국방위/민주통합당) : "우리 당과 대선주자는 지난번 2함대에 가서 분명히 말씀을 하셨어요. NLL을 지키는데 추호의 이론이 없습니다. 반드시 지킨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질문> 공방이 계속될 전망인데 오늘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죠? 그동안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대화 내용을 북측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측에서도 녹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요?

<답변> 이번 논란의 핵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담겼다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존재와 진위 여붑니다.

오늘 일부 언론에서 우리 측에서도 당시 정상회담 전 과정을 녹음했다고 보도를 하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배석했던 조명균 당시 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녹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녹음 파일이 어디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회담 뒤 녹음 내용과 참석자들이 메모한 것을 조합해 대화록을 만들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연평도를 방문해 NLL 사수를 강조했다면서요?

<답변> 이명박 대통령은 군복을 입고 NLL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떨어진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연평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통일이 될 때까지는 우리 NLL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대선 정국 개입이라며 반발했고 여당은 영토수호에 진력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이른바 '노크귀순' 사건 이후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을 둘러싼 공방도 확산되고 있죠? 국회 문방위는 엿새째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오늘이 원래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여야는 그동안 국감 파행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선교 위원장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기 전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하자 야당 위원들이 강력히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삿대질을 하며 언성도 높였습니다.

이후 차례로 국회 정론관으로 내려와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방을 비난했는데요

여야 위원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녹취> 이우현(새누리당 문방위원) : "국감 본연의 역할 외면한채 오로지 대선을 목적으로하는 정치공세에만 연연하는 민주당이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져야 할것이다."

<녹취> 배재정(민주통합당 문방위원) : "정수장학회 지분을 팔아 이벤트를 준비하다 들통난 최필립 이사장, 이진숙 MBC본부장 등 핵심증인들을 감싸고돌아 최종적으로는 박근혜후보의 추락을 막겠다는 후안무치한 셈법이 작용한 것입니다."

환노위에서도 문재인 후보 아들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을 놓고 고성이 오갔으며 교과위 역시 정수장학회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5년 연속 파행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2주 동안 7개 상임위가 열다섯 차례나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감이 열린 14일 가운데 절반이 넘는 8일이 파행으로 얼룩진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정쟁 때문에 정책 국감은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와중에서도 세 후보는 오늘도 바쁜 시간을 보냈죠? 박 후보와 안 후보는 강원도를 나란히 방문했다면서요?

<답변> 세 후보는 정수장학회.NLL 공방과 거리를 둔 채 각자의 일정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과학기술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직접 발표한 뒤 강원도로 이동해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과의 대화, 강원도당 선대위 출범식, 횡성 한우축제현장을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여의도 캠프에서 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 등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행사와 먹거리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는데요 네번째 지역 방문으로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신용협동조합, 횡성 한우축제현장, 소설가 이외수씨 작업실을 방문한 뒤 속초로 이동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