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인 김한솔이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남북통일을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김한솔은 언젠가 북한으로 돌아가 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정장차림에 작은 귀걸이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김한솔,
유창한 영어로 여유있게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김정남과 함께 마카오에 살면서 여러 번 평양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할아버지 김정일 위원장과 현재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김정일 위원장) : "손자 북한에 있을 때 외가에서 자라서 할아버지(김정일)가 독재자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 어머니는 음식을 먹기 전에 항상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부모님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교육하셨습니다."
통일에 대한 의견도 거침없이 밝혔습니다.
남한 친구를 만난 뒤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한쪽 편만 들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남한과 북한의 단점과 장점을 바로 보고 내 의견을 바로세울 것입니다."
미래에는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힌 김한솔,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인 김한솔이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남북통일을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김한솔은 언젠가 북한으로 돌아가 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정장차림에 작은 귀걸이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김한솔,
유창한 영어로 여유있게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김정남과 함께 마카오에 살면서 여러 번 평양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할아버지 김정일 위원장과 현재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김정일 위원장) : "손자 북한에 있을 때 외가에서 자라서 할아버지(김정일)가 독재자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 어머니는 음식을 먹기 전에 항상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부모님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교육하셨습니다."
통일에 대한 의견도 거침없이 밝혔습니다.
남한 친구를 만난 뒤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한쪽 편만 들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남한과 북한의 단점과 장점을 바로 보고 내 의견을 바로세울 것입니다."
미래에는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힌 김한솔,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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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손자’ 김한솔, “나는 통일을 꿈꾼다”
-
- 입력 2012-10-19 08:01:29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인 김한솔이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남북통일을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김한솔은 언젠가 북한으로 돌아가 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정장차림에 작은 귀걸이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김한솔,
유창한 영어로 여유있게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김정남과 함께 마카오에 살면서 여러 번 평양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할아버지 김정일 위원장과 현재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김정일 위원장) : "손자 북한에 있을 때 외가에서 자라서 할아버지(김정일)가 독재자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 어머니는 음식을 먹기 전에 항상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부모님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교육하셨습니다."
통일에 대한 의견도 거침없이 밝혔습니다.
남한 친구를 만난 뒤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한쪽 편만 들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 :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남한과 북한의 단점과 장점을 바로 보고 내 의견을 바로세울 것입니다."
미래에는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힌 김한솔,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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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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