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오토바이 불법구조변경 무더기 적발

입력 2012.10.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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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개조한 정비업자와 오토바이 소유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한 혐의로 44살 심모 씨등 정비업자 3명과 대형 오토바이 소유자 49살 이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2일 서울 퇴계로 등지에서 오토바이 영업점 3개소를 압수수색해 대형 오토바이 20여 대와 비인증 핸들 70개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비업자 심씨 등은 오토바이 정비업소를 운영하면서 오토바이 정품 소음기와 핸들을 떼어낸 뒤 불법으로 개조해주고 한 대당 최대 15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불법구조변경된 대형오토바이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원상복구 명령을 의뢰하는 한편, 불법개조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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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오토바이 불법구조변경 무더기 적발
    • 입력 2012-10-19 11:40:07
    사회
대형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개조한 정비업자와 오토바이 소유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한 혐의로 44살 심모 씨등 정비업자 3명과 대형 오토바이 소유자 49살 이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2일 서울 퇴계로 등지에서 오토바이 영업점 3개소를 압수수색해 대형 오토바이 20여 대와 비인증 핸들 70개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비업자 심씨 등은 오토바이 정비업소를 운영하면서 오토바이 정품 소음기와 핸들을 떼어낸 뒤 불법으로 개조해주고 한 대당 최대 15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불법구조변경된 대형오토바이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원상복구 명령을 의뢰하는 한편, 불법개조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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