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가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야심 차게 시작했던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부회장단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 후원사 계약 등의 문제로 올해는 코리아컵 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보고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조협회는 지난해 기계체조 각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수상자와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최상위 선수를 초청해 고양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항공 및 체재 비용을 부담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국 선수들을 초청하고, 대회 기간 FIG 기술위원회도 열려 한국 체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학선(한국체대)이 구름판을 밟고 도마를 짚은 뒤 세 바퀴를 회전하는 신기술('양학선')을 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고 역대 최고 난도인 7.4를 인정받아 런던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협회는 올해도 런던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메달리스트 위주로 선수를 초청해 다음달께 제2회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 비용을 댈 만한 후원사를 물색하는 데 난항을 겪은데다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초청할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알 수 없어 결국 내년을 기약했다.
체조협회는 내년 5∼6월 개최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계속할 방침이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부회장단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 후원사 계약 등의 문제로 올해는 코리아컵 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보고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조협회는 지난해 기계체조 각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수상자와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최상위 선수를 초청해 고양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항공 및 체재 비용을 부담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국 선수들을 초청하고, 대회 기간 FIG 기술위원회도 열려 한국 체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학선(한국체대)이 구름판을 밟고 도마를 짚은 뒤 세 바퀴를 회전하는 신기술('양학선')을 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고 역대 최고 난도인 7.4를 인정받아 런던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협회는 올해도 런던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메달리스트 위주로 선수를 초청해 다음달께 제2회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 비용을 댈 만한 후원사를 물색하는 데 난항을 겪은데다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초청할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알 수 없어 결국 내년을 기약했다.
체조협회는 내년 5∼6월 개최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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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컵 국제체조,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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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14:11:06
대한체조협회가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야심 차게 시작했던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부회장단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 후원사 계약 등의 문제로 올해는 코리아컵 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보고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조협회는 지난해 기계체조 각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수상자와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최상위 선수를 초청해 고양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항공 및 체재 비용을 부담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국 선수들을 초청하고, 대회 기간 FIG 기술위원회도 열려 한국 체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학선(한국체대)이 구름판을 밟고 도마를 짚은 뒤 세 바퀴를 회전하는 신기술('양학선')을 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고 역대 최고 난도인 7.4를 인정받아 런던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협회는 올해도 런던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메달리스트 위주로 선수를 초청해 다음달께 제2회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 비용을 댈 만한 후원사를 물색하는 데 난항을 겪은데다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초청할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알 수 없어 결국 내년을 기약했다.
체조협회는 내년 5∼6월 개최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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