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호관찰중인 10대들이 도심 공원에서 떼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특수 절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10대들인데요. CCTV에 포착된 이들의 범죄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옵니다.
오토바이 주인은 16살 임 모군, 잠시 뒤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나타나고, 임 군 일행을 집단으로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임00(폭행 피해자) : "앉아있었는데 다짜고짜 욕을 하는거에요. 저희는 무시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 9명이 있었는데 맞느라 정신이 없어서 몇명이 때린지 몰랐어요"
5분동안 이어진 폭행이 끝난 뒤 이들은 230만원 상당의 임군 오토바이와 현금 약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 . 오토바이 기름이 떨어지자 범행 현장 인근에 버렸습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현장을 떠났지만 일행 중 한 명이 떨어트린 휴대전화로 인해 순식간에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폭행범들은 18살 이 모 군등 9명 모두 10대 청소년들입니다.
<녹취> 이00(폭행 피의자/음성변조) : "시비가 붙어서 때린건데요, 그냥 오토바이 뺏을줄은 몰랐어요. 제가 철이 없던 것 같아요"
이들중 7명은 지난 해 또래 학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유병노(서울 서대문 경찰서 강력팀장) : "보호관찰중임에도 10대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범행을 일삼고 있는데 죄의식도 없고"
경찰은 이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보호관찰중인 10대들이 도심 공원에서 떼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특수 절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10대들인데요. CCTV에 포착된 이들의 범죄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옵니다.
오토바이 주인은 16살 임 모군, 잠시 뒤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나타나고, 임 군 일행을 집단으로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임00(폭행 피해자) : "앉아있었는데 다짜고짜 욕을 하는거에요. 저희는 무시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 9명이 있었는데 맞느라 정신이 없어서 몇명이 때린지 몰랐어요"
5분동안 이어진 폭행이 끝난 뒤 이들은 230만원 상당의 임군 오토바이와 현금 약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 . 오토바이 기름이 떨어지자 범행 현장 인근에 버렸습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현장을 떠났지만 일행 중 한 명이 떨어트린 휴대전화로 인해 순식간에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폭행범들은 18살 이 모 군등 9명 모두 10대 청소년들입니다.
<녹취> 이00(폭행 피의자/음성변조) : "시비가 붙어서 때린건데요, 그냥 오토바이 뺏을줄은 몰랐어요. 제가 철이 없던 것 같아요"
이들중 7명은 지난 해 또래 학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유병노(서울 서대문 경찰서 강력팀장) : "보호관찰중임에도 10대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범행을 일삼고 있는데 죄의식도 없고"
경찰은 이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호관찰 중에 또 강도짓…무서운 10대들
-
- 입력 2012-10-19 22:04:47
<앵커 멘트>
보호관찰중인 10대들이 도심 공원에서 떼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특수 절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10대들인데요. CCTV에 포착된 이들의 범죄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옵니다.
오토바이 주인은 16살 임 모군, 잠시 뒤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나타나고, 임 군 일행을 집단으로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임00(폭행 피해자) : "앉아있었는데 다짜고짜 욕을 하는거에요. 저희는 무시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 9명이 있었는데 맞느라 정신이 없어서 몇명이 때린지 몰랐어요"
5분동안 이어진 폭행이 끝난 뒤 이들은 230만원 상당의 임군 오토바이와 현금 약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 . 오토바이 기름이 떨어지자 범행 현장 인근에 버렸습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현장을 떠났지만 일행 중 한 명이 떨어트린 휴대전화로 인해 순식간에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폭행범들은 18살 이 모 군등 9명 모두 10대 청소년들입니다.
<녹취> 이00(폭행 피의자/음성변조) : "시비가 붙어서 때린건데요, 그냥 오토바이 뺏을줄은 몰랐어요. 제가 철이 없던 것 같아요"
이들중 7명은 지난 해 또래 학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유병노(서울 서대문 경찰서 강력팀장) : "보호관찰중임에도 10대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범행을 일삼고 있는데 죄의식도 없고"
경찰은 이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지형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