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대선 D-61…단일화 신경전
입력 2012.10.19 (23:43)
수정 2012.10.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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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활을 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 만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선거운동 감시 업무도 본격화됐습니다.
정치 외교부 윤지연 기자와.
<질문> 내일이면 꼭 60일이 남게 되는데 당장 내일부터 금지되는 것이 많죠?
<답변>
내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행위들이 본격적으로 금지됩니다.
먼저 각종 여론조사의 주체와 방법이 제한되는데요.
후보자와 정당 이름을 건 여론 조사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의뢰자를 밝히지 않거나 언론사 명의의 여론조사는 가능합니다.
시장과 군수 등 현직 자치단체장의 정당 행사 참석도 금지됩니다.
정견발표회나 단합대회는 물론이고요. 선거대책기구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도 안 됩니다.
자치단체장들이 소속 정당의 정책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에 맞춰 행정안전부도 어제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한 집중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두 달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선거 구도가 요동칠만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 보이는 데 어떤 변수들이 있을까요?
<답변>
역시 가장 큰 변수는 야권 후보 단일홥니다.
우리 대선에서 양강 대결은 지난 1971년 박정희, 김대중 후보와 지난 2002년 이회창, 노무현 후보 이렇게 두 번 있었는데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는 세 번째 양강 대결이 실현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삽니다.
<질문>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이뤄졌는데, 여론조사도 역시 큰 변수죠?
<답변>
이번 대선의 경우 아직 단일화 시기나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여론조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NLL과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진흙탕 공방 속에 여론조사에서 덕을 보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자신감을 갖게 되면 단일화 카드를 버리고 완주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져도 변수는 또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율인데요.
2002년 대선 투표율 70%대를 기점으로 그보다 높으면 야권 단일 후보가 유리하지만, 낮아지면 단일화의 파괴력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또 한 가지 무시못할 변수는 이번에 함께 실시될 재보궐선겁니다.
보수와 진보가 재대결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경남 표심이 걸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대선 전체 유권자의 1/4이 참여합니다.
<질문> 오늘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답변>
후보들은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반사회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는 내용의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 시해야.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참여정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계승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금강산과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할 때"
<질문>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신경전도 오고 갔죠?
<답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해 각을 세웠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국감이 진행중인데요. 북방한계선 포기발언 논란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유족들은 장학회 반환 등을 촉구했습니다.
유족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김영철(고 김지태 씨 아들): "피해자 없도록 하기 위해 이 문제를 공명정대하고 올바르게 해결해 특별기구 만들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사과와 정수장학회 이사진 전원 사퇴 등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관계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민주당이 불법 촬영한 경위를 밝히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NLL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민주당 비판에 당력을 총동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직접 압박했고, 김무성 선대본부장도 사실이라면 역사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NLL 포기발언이 없었다고 이미 밝힌 만큼, 북풍 공작을 중단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역공했습니다.
대선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활을 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 만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선거운동 감시 업무도 본격화됐습니다.
정치 외교부 윤지연 기자와.
<질문> 내일이면 꼭 60일이 남게 되는데 당장 내일부터 금지되는 것이 많죠?
<답변>
내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행위들이 본격적으로 금지됩니다.
먼저 각종 여론조사의 주체와 방법이 제한되는데요.
후보자와 정당 이름을 건 여론 조사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의뢰자를 밝히지 않거나 언론사 명의의 여론조사는 가능합니다.
시장과 군수 등 현직 자치단체장의 정당 행사 참석도 금지됩니다.
정견발표회나 단합대회는 물론이고요. 선거대책기구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도 안 됩니다.
자치단체장들이 소속 정당의 정책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에 맞춰 행정안전부도 어제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한 집중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두 달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선거 구도가 요동칠만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 보이는 데 어떤 변수들이 있을까요?
<답변>
역시 가장 큰 변수는 야권 후보 단일홥니다.
우리 대선에서 양강 대결은 지난 1971년 박정희, 김대중 후보와 지난 2002년 이회창, 노무현 후보 이렇게 두 번 있었는데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는 세 번째 양강 대결이 실현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삽니다.
<질문>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이뤄졌는데, 여론조사도 역시 큰 변수죠?
<답변>
이번 대선의 경우 아직 단일화 시기나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여론조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NLL과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진흙탕 공방 속에 여론조사에서 덕을 보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자신감을 갖게 되면 단일화 카드를 버리고 완주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져도 변수는 또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율인데요.
2002년 대선 투표율 70%대를 기점으로 그보다 높으면 야권 단일 후보가 유리하지만, 낮아지면 단일화의 파괴력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또 한 가지 무시못할 변수는 이번에 함께 실시될 재보궐선겁니다.
보수와 진보가 재대결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경남 표심이 걸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대선 전체 유권자의 1/4이 참여합니다.
<질문> 오늘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답변>
후보들은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반사회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는 내용의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 시해야.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참여정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계승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금강산과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할 때"
<질문>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신경전도 오고 갔죠?
<답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해 각을 세웠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국감이 진행중인데요. 북방한계선 포기발언 논란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유족들은 장학회 반환 등을 촉구했습니다.
유족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김영철(고 김지태 씨 아들): "피해자 없도록 하기 위해 이 문제를 공명정대하고 올바르게 해결해 특별기구 만들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사과와 정수장학회 이사진 전원 사퇴 등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관계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민주당이 불법 촬영한 경위를 밝히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NLL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민주당 비판에 당력을 총동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직접 압박했고, 김무성 선대본부장도 사실이라면 역사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NLL 포기발언이 없었다고 이미 밝힌 만큼, 북풍 공작을 중단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역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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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23:43:29
- 수정2012-10-19 2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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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활을 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 만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선거운동 감시 업무도 본격화됐습니다.
정치 외교부 윤지연 기자와.
<질문> 내일이면 꼭 60일이 남게 되는데 당장 내일부터 금지되는 것이 많죠?
<답변>
내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행위들이 본격적으로 금지됩니다.
먼저 각종 여론조사의 주체와 방법이 제한되는데요.
후보자와 정당 이름을 건 여론 조사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의뢰자를 밝히지 않거나 언론사 명의의 여론조사는 가능합니다.
시장과 군수 등 현직 자치단체장의 정당 행사 참석도 금지됩니다.
정견발표회나 단합대회는 물론이고요. 선거대책기구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도 안 됩니다.
자치단체장들이 소속 정당의 정책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에 맞춰 행정안전부도 어제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한 집중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두 달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선거 구도가 요동칠만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 보이는 데 어떤 변수들이 있을까요?
<답변>
역시 가장 큰 변수는 야권 후보 단일홥니다.
우리 대선에서 양강 대결은 지난 1971년 박정희, 김대중 후보와 지난 2002년 이회창, 노무현 후보 이렇게 두 번 있었는데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는 세 번째 양강 대결이 실현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삽니다.
<질문>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이뤄졌는데, 여론조사도 역시 큰 변수죠?
<답변>
이번 대선의 경우 아직 단일화 시기나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여론조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NLL과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진흙탕 공방 속에 여론조사에서 덕을 보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자신감을 갖게 되면 단일화 카드를 버리고 완주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져도 변수는 또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율인데요.
2002년 대선 투표율 70%대를 기점으로 그보다 높으면 야권 단일 후보가 유리하지만, 낮아지면 단일화의 파괴력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또 한 가지 무시못할 변수는 이번에 함께 실시될 재보궐선겁니다.
보수와 진보가 재대결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경남 표심이 걸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대선 전체 유권자의 1/4이 참여합니다.
<질문> 오늘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답변>
후보들은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반사회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는 내용의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 시해야.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참여정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계승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금강산과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할 때"
<질문>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신경전도 오고 갔죠?
<답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해 각을 세웠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국감이 진행중인데요. 북방한계선 포기발언 논란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유족들은 장학회 반환 등을 촉구했습니다.
유족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김영철(고 김지태 씨 아들): "피해자 없도록 하기 위해 이 문제를 공명정대하고 올바르게 해결해 특별기구 만들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사과와 정수장학회 이사진 전원 사퇴 등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관계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민주당이 불법 촬영한 경위를 밝히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NLL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민주당 비판에 당력을 총동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직접 압박했고, 김무성 선대본부장도 사실이라면 역사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NLL 포기발언이 없었다고 이미 밝힌 만큼, 북풍 공작을 중단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역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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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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