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간이 지상 39킬로미터의 우주에서 초음속으로 자유 낙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사나이, 바로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그 주인공인데요.
목숨을 건 그의 도전은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리포트>
바움가트너를 태운 캡슐이 2시간 반 만에 39킬로미터 높이의 성층권에 도착합니다.
캡슐 앞에 선 바움가트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초음속 자유 낙하를 시작하는데요.
45초 만에 그의 몸에 붙은 속도는 무려 시속 1173킬로미터, 소리보다 빠른 속돕니다.
4분 뒤, 낙하산이 펼쳐지고... 드디어 착지에 성공합니다.
이번 도전 성공으로 52년 만에 고공 낙하 기록도 깨졌습니다.
그가 입은 난열과 단열 소재의 특수옷 내부는 항상 일정 기압이 유지되고 헬멧에 달린 유량 조정기는 100% 고순도 산소를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성공은 그의 도전 정신과 현대 과학의 합작품이었습니다.
한쪽 벽이 텅 비어버린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폴 고갱 등 대가들의 작품이 있던 자린데요.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무더기로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점에 최고 백억원을 호가할 수 있는 그림 7점이 감쪽 같이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는데요.
훔친 그림은 제대로 팔 수 없기 때문에 거액의 반환금을 요구하거나 대가 없이 돌려줄 가능성도 있지만 훼손될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선 불꽃놀이 도중 폭죽이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날아들면서 150여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놀이도 좋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소홀하면 안되겠죠?
중국 항저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 축제 현장인데요.
즐거운 불꽃놀이도 잠시, 관람석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일부 폭죽이 구경 나온 시민들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왔는데요.
뜨거운 폭죽에 데거나 혼란 중에 넘어져 다치는 등 150명 넘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홍콩에선 개성 만점 자동차들의 이색 경주가 열렸는데요.
만두 찜통 모양의 이 자동차, 신나게 속도를 내보지만 그만 꽈당 넘어지며 부서져 버리네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해골모양의 자동차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올해 처음 열린 이 기상천외한 대회엔 40여 개의 팀이 직접 만든 각양 각색의 차를 타고 출전해 속도와 창의력, 쇼맨십 등을 겨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인간이 지상 39킬로미터의 우주에서 초음속으로 자유 낙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사나이, 바로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그 주인공인데요.
목숨을 건 그의 도전은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리포트>
바움가트너를 태운 캡슐이 2시간 반 만에 39킬로미터 높이의 성층권에 도착합니다.
캡슐 앞에 선 바움가트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초음속 자유 낙하를 시작하는데요.
45초 만에 그의 몸에 붙은 속도는 무려 시속 1173킬로미터, 소리보다 빠른 속돕니다.
4분 뒤, 낙하산이 펼쳐지고... 드디어 착지에 성공합니다.
이번 도전 성공으로 52년 만에 고공 낙하 기록도 깨졌습니다.
그가 입은 난열과 단열 소재의 특수옷 내부는 항상 일정 기압이 유지되고 헬멧에 달린 유량 조정기는 100% 고순도 산소를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성공은 그의 도전 정신과 현대 과학의 합작품이었습니다.
한쪽 벽이 텅 비어버린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폴 고갱 등 대가들의 작품이 있던 자린데요.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무더기로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점에 최고 백억원을 호가할 수 있는 그림 7점이 감쪽 같이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는데요.
훔친 그림은 제대로 팔 수 없기 때문에 거액의 반환금을 요구하거나 대가 없이 돌려줄 가능성도 있지만 훼손될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선 불꽃놀이 도중 폭죽이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날아들면서 150여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놀이도 좋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소홀하면 안되겠죠?
중국 항저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 축제 현장인데요.
즐거운 불꽃놀이도 잠시, 관람석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일부 폭죽이 구경 나온 시민들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왔는데요.
뜨거운 폭죽에 데거나 혼란 중에 넘어져 다치는 등 150명 넘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홍콩에선 개성 만점 자동차들의 이색 경주가 열렸는데요.
만두 찜통 모양의 이 자동차, 신나게 속도를 내보지만 그만 꽈당 넘어지며 부서져 버리네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해골모양의 자동차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올해 처음 열린 이 기상천외한 대회엔 40여 개의 팀이 직접 만든 각양 각색의 차를 타고 출전해 속도와 창의력, 쇼맨십 등을 겨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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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투데이] 목숨 건 자유 낙하 外
-
- 입력 2012-10-21 07:38:33

<앵커 멘트>
인간이 지상 39킬로미터의 우주에서 초음속으로 자유 낙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사나이, 바로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그 주인공인데요.
목숨을 건 그의 도전은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리포트>
바움가트너를 태운 캡슐이 2시간 반 만에 39킬로미터 높이의 성층권에 도착합니다.
캡슐 앞에 선 바움가트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초음속 자유 낙하를 시작하는데요.
45초 만에 그의 몸에 붙은 속도는 무려 시속 1173킬로미터, 소리보다 빠른 속돕니다.
4분 뒤, 낙하산이 펼쳐지고... 드디어 착지에 성공합니다.
이번 도전 성공으로 52년 만에 고공 낙하 기록도 깨졌습니다.
그가 입은 난열과 단열 소재의 특수옷 내부는 항상 일정 기압이 유지되고 헬멧에 달린 유량 조정기는 100% 고순도 산소를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성공은 그의 도전 정신과 현대 과학의 합작품이었습니다.
한쪽 벽이 텅 비어버린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폴 고갱 등 대가들의 작품이 있던 자린데요.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무더기로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점에 최고 백억원을 호가할 수 있는 그림 7점이 감쪽 같이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는데요.
훔친 그림은 제대로 팔 수 없기 때문에 거액의 반환금을 요구하거나 대가 없이 돌려줄 가능성도 있지만 훼손될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선 불꽃놀이 도중 폭죽이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날아들면서 150여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놀이도 좋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소홀하면 안되겠죠?
중국 항저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 축제 현장인데요.
즐거운 불꽃놀이도 잠시, 관람석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일부 폭죽이 구경 나온 시민들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왔는데요.
뜨거운 폭죽에 데거나 혼란 중에 넘어져 다치는 등 150명 넘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홍콩에선 개성 만점 자동차들의 이색 경주가 열렸는데요.
만두 찜통 모양의 이 자동차, 신나게 속도를 내보지만 그만 꽈당 넘어지며 부서져 버리네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해골모양의 자동차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올해 처음 열린 이 기상천외한 대회엔 40여 개의 팀이 직접 만든 각양 각색의 차를 타고 출전해 속도와 창의력, 쇼맨십 등을 겨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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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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