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탈출, 식습관부터 바꿔야”
입력 2012.10.23 (07:55)
수정 2012.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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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빵과 국수나 과자 등 밀가루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탄수화물 중독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가 안 되고 자꾸 배가 나와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
<녹취> 김00(34살) : "(밀가루 음식을) 상당히 많이 먹어요. 밥은 2~3일에 한 번 먹을 정도로 밥을 먹으러 가는 것보다 국수, 파스타, 피자..."
진단 결과, 체중은 정상인데도 지방이 많은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하게 먹은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인 것입니다.
<인터뷰> 최정국(가정의학과 전문의) :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쉽게 살이 찌고 체중을 빼더라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안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우울해지는 증세까지 보이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
이런 중독 증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같은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가 낮은, 이른바 '질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선미(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야채나 채소에 있는, 예를 들어 감자나 당근, 고구마 이런 것에 있는 탄수화물은 단맛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들은 중독이 덜 됩니다."
또 식사 뒤에 당분이 든 커피를 마시는 대신에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 단맛의 유혹을 떨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식습관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까지 바꿔야 탄수화물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빵과 국수나 과자 등 밀가루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탄수화물 중독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가 안 되고 자꾸 배가 나와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
<녹취> 김00(34살) : "(밀가루 음식을) 상당히 많이 먹어요. 밥은 2~3일에 한 번 먹을 정도로 밥을 먹으러 가는 것보다 국수, 파스타, 피자..."
진단 결과, 체중은 정상인데도 지방이 많은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하게 먹은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인 것입니다.
<인터뷰> 최정국(가정의학과 전문의) :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쉽게 살이 찌고 체중을 빼더라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안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우울해지는 증세까지 보이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
이런 중독 증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같은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가 낮은, 이른바 '질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선미(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야채나 채소에 있는, 예를 들어 감자나 당근, 고구마 이런 것에 있는 탄수화물은 단맛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들은 중독이 덜 됩니다."
또 식사 뒤에 당분이 든 커피를 마시는 대신에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 단맛의 유혹을 떨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식습관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까지 바꿔야 탄수화물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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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 중독 탈출, 식습관부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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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3 07:55:02
- 수정2012-10-23 09:54:33
<앵커 멘트>
빵과 국수나 과자 등 밀가루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탄수화물 중독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가 안 되고 자꾸 배가 나와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
<녹취> 김00(34살) : "(밀가루 음식을) 상당히 많이 먹어요. 밥은 2~3일에 한 번 먹을 정도로 밥을 먹으러 가는 것보다 국수, 파스타, 피자..."
진단 결과, 체중은 정상인데도 지방이 많은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하게 먹은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인 것입니다.
<인터뷰> 최정국(가정의학과 전문의) :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쉽게 살이 찌고 체중을 빼더라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안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우울해지는 증세까지 보이는 이른바 '탄수화물 중독'!
이런 중독 증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같은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가 낮은, 이른바 '질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선미(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야채나 채소에 있는, 예를 들어 감자나 당근, 고구마 이런 것에 있는 탄수화물은 단맛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들은 중독이 덜 됩니다."
또 식사 뒤에 당분이 든 커피를 마시는 대신에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 단맛의 유혹을 떨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식습관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까지 바꿔야 탄수화물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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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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