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970년대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진행자였던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BC 사장은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현직 BBC 직원 10여 명의 성범죄 연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박장범특 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방송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커지면서 BBC 조지 엔트위슬 사장이 영국 하원 문화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엔트위슬 사장은 지미 새빌이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 개입한 전현직 BBC 직원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그 수는 최대 1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그는 또 성범죄가 일어났었던 1970년대와 80년대에 BBC 내부에 잘못된 문화가 존재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지미 새빌의 성범죄를 폭로하려던 BBC의 방송이 보류된 것은 프로그램 책임자가 판단한 사항으로, 사장인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며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BBC의 인기 진행자였고 기사 작위까지 받았던 지미 새빌은 지난해 84세로 사망했는데 최근 그가 저지른 성범죄가 폭로되면서 피해 여성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지난 1970년대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진행자였던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BC 사장은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현직 BBC 직원 10여 명의 성범죄 연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박장범특 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방송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커지면서 BBC 조지 엔트위슬 사장이 영국 하원 문화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엔트위슬 사장은 지미 새빌이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 개입한 전현직 BBC 직원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그 수는 최대 1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그는 또 성범죄가 일어났었던 1970년대와 80년대에 BBC 내부에 잘못된 문화가 존재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지미 새빌의 성범죄를 폭로하려던 BBC의 방송이 보류된 것은 프로그램 책임자가 판단한 사항으로, 사장인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며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BBC의 인기 진행자였고 기사 작위까지 받았던 지미 새빌은 지난해 84세로 사망했는데 최근 그가 저지른 성범죄가 폭로되면서 피해 여성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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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사장 “성범죄 파문 관련자 최대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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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4 07:12:54
<앵커 멘트>
지난 1970년대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진행자였던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BC 사장은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현직 BBC 직원 10여 명의 성범죄 연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박장범특 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방송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이 커지면서 BBC 조지 엔트위슬 사장이 영국 하원 문화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엔트위슬 사장은 지미 새빌이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 개입한 전현직 BBC 직원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그 수는 최대 1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그는 또 성범죄가 일어났었던 1970년대와 80년대에 BBC 내부에 잘못된 문화가 존재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조지 엔트위슬(BBC사장)
지미 새빌의 성범죄를 폭로하려던 BBC의 방송이 보류된 것은 프로그램 책임자가 판단한 사항으로, 사장인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며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BBC의 인기 진행자였고 기사 작위까지 받았던 지미 새빌은 지난해 84세로 사망했는데 최근 그가 저지른 성범죄가 폭로되면서 피해 여성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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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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