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휴대전화 교체하면 현금 준다? 外

입력 2012.10.24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최근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소비자에게 제품 교체를 부추기는 현금 마케팅까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전의 휴대폰 보조금 전략과 별도로 수십만 원대의 현금 공세가 등장했다는데요.



몇몇 이용자들을 "제품을 바꾸면 현금 40만 원을 준다"는 전화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현금의 출처가 휴대폰 제조사의 장려금인지 아니면 이동통신사들의 변칙 보조금인지조차 알기 어렵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동통신업계 일각에선 "통신사나 그 대리점들이 수십만 원을 주기는 힘들다"고 강조했으며, 제조사 측에선 "가격체계가 무너지고 제품이미지가 훼손되는 마케팅은 절대 원치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결국 이런 전략에 피해보는 건 소비자들밖에 없다" "우리의 지나친 소비욕구부터 조절해야 이런 나쁜 마케팅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가족 말고 뭔가를 대가 없이 주는 사람은 없다"등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남겼습니다



정신질환 가장 많이 앓는 직업은?



마음의 감기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특정 업종 종사자들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20만 명의 정신질환자와 그의 친인척을 분석한 결과



예술가와 과학 분야의 직업군에서 정신 질환을 앓을 확률 높다고 발표했는데요.



관련 분야에선 "창조적인 작업과 창의성이 정신 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가?"하는 오래된 질문에 일말의 해답을 줄 수 있는 연구로 주목하고 있다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외국 시골 농장에서 볼 만한, 맘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이는데요.



그의 정체는 우루과이 현직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로 이름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란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독재정권하에서 무장단체를 이끌다,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수도 몬테비데오 인근의 허름한 농장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나마 이 농장도 영부인의 소유이며, 대통령궁은 노숙자 쉼터로 내줬다고 합니다.



최근 의회에 제출한 그의 전 재산은 1987년에 나온 소형 자동차뿐이고, 대통령 월급 중 대부분은 비정부기구와 지역 자선단체 등에 기부한다는데요.



이처럼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무히카 대통령은 "지금 가진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검찰이 성폭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했다는 뉴스



서울 한 대학 경제학부 연구팀이 채용단계 차별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대기업 입사지원 시스템에 허위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물의를 빚었다는 소식



가수 싸이가 한국 뮤지션 최초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MTV 유럽 뮤직어워드 공연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





지난 2009년, 이탈리아 중부 라퀼라에서 발생한 지진을 정확하게 예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과학자 등 7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파장이 일고 있다는 소식



사람과 전혀 다른 발성 방식을 가진 흰돌고래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국립해양포유류재단에 의해 밝혀졌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휴대전화 교체하면 현금 준다? 外
    • 입력 2012-10-24 08:23:1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최근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소비자에게 제품 교체를 부추기는 현금 마케팅까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전의 휴대폰 보조금 전략과 별도로 수십만 원대의 현금 공세가 등장했다는데요.

몇몇 이용자들을 "제품을 바꾸면 현금 40만 원을 준다"는 전화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현금의 출처가 휴대폰 제조사의 장려금인지 아니면 이동통신사들의 변칙 보조금인지조차 알기 어렵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동통신업계 일각에선 "통신사나 그 대리점들이 수십만 원을 주기는 힘들다"고 강조했으며, 제조사 측에선 "가격체계가 무너지고 제품이미지가 훼손되는 마케팅은 절대 원치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결국 이런 전략에 피해보는 건 소비자들밖에 없다" "우리의 지나친 소비욕구부터 조절해야 이런 나쁜 마케팅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가족 말고 뭔가를 대가 없이 주는 사람은 없다"등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남겼습니다

정신질환 가장 많이 앓는 직업은?

마음의 감기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특정 업종 종사자들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20만 명의 정신질환자와 그의 친인척을 분석한 결과

예술가와 과학 분야의 직업군에서 정신 질환을 앓을 확률 높다고 발표했는데요.

관련 분야에선 "창조적인 작업과 창의성이 정신 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가?"하는 오래된 질문에 일말의 해답을 줄 수 있는 연구로 주목하고 있다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외국 시골 농장에서 볼 만한, 맘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이는데요.

그의 정체는 우루과이 현직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로 이름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란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독재정권하에서 무장단체를 이끌다,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수도 몬테비데오 인근의 허름한 농장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나마 이 농장도 영부인의 소유이며, 대통령궁은 노숙자 쉼터로 내줬다고 합니다.

최근 의회에 제출한 그의 전 재산은 1987년에 나온 소형 자동차뿐이고, 대통령 월급 중 대부분은 비정부기구와 지역 자선단체 등에 기부한다는데요.

이처럼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무히카 대통령은 "지금 가진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검찰이 성폭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했다는 뉴스

서울 한 대학 경제학부 연구팀이 채용단계 차별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대기업 입사지원 시스템에 허위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물의를 빚었다는 소식

가수 싸이가 한국 뮤지션 최초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MTV 유럽 뮤직어워드 공연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


지난 2009년, 이탈리아 중부 라퀼라에서 발생한 지진을 정확하게 예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과학자 등 7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파장이 일고 있다는 소식

사람과 전혀 다른 발성 방식을 가진 흰돌고래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국립해양포유류재단에 의해 밝혀졌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