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코치에 ‘옛 스승’ 신혜숙·류종현 선임

피겨의 김연아가 어린 시절 함께했던 국내 코치들과 복귀무대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소치올림픽을 목표로 지난 7월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는 총 감독에 신혜숙 코치, 훈련 담당에 류종현 코치를 선임하고 이번 시즌을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혜숙-류종현 코치와의 계약기간은 세계선수권이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고, 이후 새로운 코치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류종현 코치는 김연아가 피겨를 시작할 때 도움을 줬고, 신혜숙 코치는 김연아가 초등학교 시절 5종의 3회전 점프를 함께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어떤 대회를 복귀무대로 택할지는 아직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을 확보해야하는 김연아는 오는 12월 열리는 독일과 크로아티아 대회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