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대 기립 완료…내일 최종 리허설

입력 2012.10.24 (19:30) 수정 2012.10.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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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 작업이 끝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동이 거의 없는 특수차량에 실린 나로호가 천천히 발사대를 향해 움직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케이블 연결작업을 마친 나로호는 기립 장비를 이용해 하늘을 향해 우뚝 섰습니다.

조립동을 나온 지 9시간 만입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모든 발사관련 시설과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발사체 기립과 이송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기립이 끝난 뒤 1단의 연료 주입장비와 전기계통을 중심으로 오늘 밤늦게까지 점검이 이뤄집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9시 반부터 발사 당일과 같은 순서로 최종 리허설을 합니다.

내일 밤에는 2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려 리허설 결과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모레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발사를 이틀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보안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소방인력 80여 명과 헬기, 해경 경비정 등이 발사통제동과 우주센터 외부에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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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대 기립 완료…내일 최종 리허설
    • 입력 2012-10-24 19:30:54
    • 수정2012-10-24 19: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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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 작업이 끝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동이 거의 없는 특수차량에 실린 나로호가 천천히 발사대를 향해 움직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케이블 연결작업을 마친 나로호는 기립 장비를 이용해 하늘을 향해 우뚝 섰습니다. 조립동을 나온 지 9시간 만입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모든 발사관련 시설과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발사체 기립과 이송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기립이 끝난 뒤 1단의 연료 주입장비와 전기계통을 중심으로 오늘 밤늦게까지 점검이 이뤄집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9시 반부터 발사 당일과 같은 순서로 최종 리허설을 합니다. 내일 밤에는 2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려 리허설 결과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모레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발사를 이틀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보안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소방인력 80여 명과 헬기, 해경 경비정 등이 발사통제동과 우주센터 외부에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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