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술을 흔히 시각적 예술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조형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맹학교 어린이들의 미술시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색을 고르고, 붓 대신 손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립니다.
볼록 튀어나온 밑그림을 손으로 만져가며 문지르고 두드리고... 화폭 안은 내 세상입니다.
<인터뷰> 박성희(인천 혜광학교) : "뭔가 행복한 느낌이 들고, 뭔가 성공했다 하는 느낌이..."
덧칠을 거듭해 완성된 작품이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함께 선보이는 각양 각색의 조형물에는 학생들의 꿈과 상상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말을 타고 멀리 달려가고 싶은 마음, 가족들과 춤을 추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망, 작품 속에선 모든 꿈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신현빈(충주성모학교) : " 저희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집인데요 웃음이 가득한..."
한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4개 맹학교 학생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달 이상 걸리는 힘든 작업이었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보람은 남다릅니다.
<인터뷰> 차해원(청주맹학교) : "다른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이는 눈 대신, 마음의 눈으로 표현한 작품들. 그래서 보는 이에게 주는 울림도 더 큽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미술을 흔히 시각적 예술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조형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맹학교 어린이들의 미술시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색을 고르고, 붓 대신 손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립니다.
볼록 튀어나온 밑그림을 손으로 만져가며 문지르고 두드리고... 화폭 안은 내 세상입니다.
<인터뷰> 박성희(인천 혜광학교) : "뭔가 행복한 느낌이 들고, 뭔가 성공했다 하는 느낌이..."
덧칠을 거듭해 완성된 작품이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함께 선보이는 각양 각색의 조형물에는 학생들의 꿈과 상상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말을 타고 멀리 달려가고 싶은 마음, 가족들과 춤을 추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망, 작품 속에선 모든 꿈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신현빈(충주성모학교) : " 저희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집인데요 웃음이 가득한..."
한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4개 맹학교 학생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달 이상 걸리는 힘든 작업이었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보람은 남다릅니다.
<인터뷰> 차해원(청주맹학교) : "다른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이는 눈 대신, 마음의 눈으로 표현한 작품들. 그래서 보는 이에게 주는 울림도 더 큽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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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눈으로 그린그림
-
- 입력 2012-10-24 21:55:24
<앵커 멘트>
미술을 흔히 시각적 예술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조형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맹학교 어린이들의 미술시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색을 고르고, 붓 대신 손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립니다.
볼록 튀어나온 밑그림을 손으로 만져가며 문지르고 두드리고... 화폭 안은 내 세상입니다.
<인터뷰> 박성희(인천 혜광학교) : "뭔가 행복한 느낌이 들고, 뭔가 성공했다 하는 느낌이..."
덧칠을 거듭해 완성된 작품이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함께 선보이는 각양 각색의 조형물에는 학생들의 꿈과 상상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말을 타고 멀리 달려가고 싶은 마음, 가족들과 춤을 추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망, 작품 속에선 모든 꿈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신현빈(충주성모학교) : " 저희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집인데요 웃음이 가득한..."
한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4개 맹학교 학생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달 이상 걸리는 힘든 작업이었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보람은 남다릅니다.
<인터뷰> 차해원(청주맹학교) : "다른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이는 눈 대신, 마음의 눈으로 표현한 작품들. 그래서 보는 이에게 주는 울림도 더 큽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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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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