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치원 아동학대 사진 파문

입력 2012.10.31 (10:03) 수정 2012.10.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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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장성의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 학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원링의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 귀를 잡고 아이를 들어올리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의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아이를 괴롭히는 교사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해당 교사인 옌씨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 듯 재미있어서 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블로그에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를 쓰레기통에 넣어놓는가 하면 테이프로 입을 막는 사진도 있습니다.



자질과 자격증 없는 교사의 행동에 중국인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정추(원링시 교육국) : "앞으로 유치원은 자격증 있는 교사를 고용해야 합니다."



중국은 현재 근무중인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을 강화하고 3년 안에 자격증 있는 교사로 대체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아직까지 아동학대죄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번 일을 계기로 법안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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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유치원 아동학대 사진 파문
    • 입력 2012-10-31 10:03:35
    • 수정2012-10-31 12: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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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장성의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 학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원링의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 귀를 잡고 아이를 들어올리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의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아이를 괴롭히는 교사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해당 교사인 옌씨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 듯 재미있어서 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블로그에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를 쓰레기통에 넣어놓는가 하면 테이프로 입을 막는 사진도 있습니다.

자질과 자격증 없는 교사의 행동에 중국인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정추(원링시 교육국) : "앞으로 유치원은 자격증 있는 교사를 고용해야 합니다."

중국은 현재 근무중인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을 강화하고 3년 안에 자격증 있는 교사로 대체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아직까지 아동학대죄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번 일을 계기로 법안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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