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높이 강화 ‘이번엔 꼭 우승’

입력 2012.11.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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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가장 우승이 절실한 팀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은 특히 센터 하경민의 영입으로 센터진이 강화돼 이번엔 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선수의 손을 떠난 공이 하경민의 속공으로 정확히 연결됩니다.



국내 정상급 센터 하경민을 활용한 패턴 공격 완성에 한창입니다.



그동안 마틴-김학민으로 짜여진 좌우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센터가 약했던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지난 2년간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삼성화재의 벽에 막혔던 것도 노련한 센터진이 없던 탓이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 "저희들이 센터진이 약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거 좀 보강했고요. 부상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체력이나 기본기 훈련 많이 했습니다."



미완의 대기였던 세터 한선수도 지난 5월 결혼 이후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그동안 외모에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차분하게 팀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팀 우승을 위해 군입대도 연기한 김학민까지 이번엔 이를 악 물었습니다.



<인터뷰> 김학민(대한항공) : "경험도 이제 쌓을 만큼 쌓은 것 같고요. 마지막에 좋은 모습으로 팀에 우승을 안기고 군 복무를 마치고 싶습니다."



현역 최장신인 211cm의 신인 센터 김은섭까지 보강한 대한항공.



올시즌에야 말로 진정한 챔피언이 되겠단 각오로 가득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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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높이 강화 ‘이번엔 꼭 우승’
    • 입력 2012-11-01 22:11:4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가장 우승이 절실한 팀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은 특히 센터 하경민의 영입으로 센터진이 강화돼 이번엔 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선수의 손을 떠난 공이 하경민의 속공으로 정확히 연결됩니다.

국내 정상급 센터 하경민을 활용한 패턴 공격 완성에 한창입니다.

그동안 마틴-김학민으로 짜여진 좌우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센터가 약했던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지난 2년간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삼성화재의 벽에 막혔던 것도 노련한 센터진이 없던 탓이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 "저희들이 센터진이 약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거 좀 보강했고요. 부상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체력이나 기본기 훈련 많이 했습니다."

미완의 대기였던 세터 한선수도 지난 5월 결혼 이후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그동안 외모에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차분하게 팀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팀 우승을 위해 군입대도 연기한 김학민까지 이번엔 이를 악 물었습니다.

<인터뷰> 김학민(대한항공) : "경험도 이제 쌓을 만큼 쌓은 것 같고요. 마지막에 좋은 모습으로 팀에 우승을 안기고 군 복무를 마치고 싶습니다."

현역 최장신인 211cm의 신인 센터 김은섭까지 보강한 대한항공.

올시즌에야 말로 진정한 챔피언이 되겠단 각오로 가득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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