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초겨울 추위 누그러져…일요일 전국에 비

초겨울 추위가 서서히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네, 아침엔 서울에도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아졌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 15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더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아침 기온이 크게 높아지겠지만, 전국에 비가 예상되고 있어 야외활동은 내일이 더 좋겠습니다.

드디어 스키장이 개장했어요.

네, 단풍이 지나간 강원도에선 인공 눈을 뿌리며 겨울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입니다.

하얀 눈을 보니까 맘이 저절로 설레는데요.

오늘 밤 당장 출발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내일 강원도 날씨는 어떤가요?

네, 내일 강원도 지역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은 단풍 절정기에 들어갔습니다.

단풍의 명소죠.

내장산의 낮 기온 16도까지 올라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좋겠습니다.

일요일 비를 좀 상세하게 볼까요?

오전에 서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주춤하는 곳도 있겠지만, 중부와 영남지방은 월요일에도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에서 20mm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면 또 추워지나요?

다음주에는 기온이 예년 평균과 비슷해서 크게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에도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로 내려가겠지만,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가 예년의 11월 초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